아들: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응 (대답해도 몇 번을 부르는 유치원생 아들)
아들: 그런데 왜 달님은 눈이 없어?
저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며 물어봅니다
아빠: 그럼 아들이 손으로 달에 눈을 만들어줄까?
아들: 그런데 아빠! 달님이 너무 멀리 있어 키가 안 닿아서 눈을 찍을 수가 없어~ 아빠가 해봐
일찍 퇴근한 금요일 저녁 아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행복에 잠길 때 쯤
아들: 아빠! 마트에 가면 자동차 사자
그래, 아들아~
달님이 왜 눈이 없는지 궁금해하다가도...
갑자기 마트에서 무얼 살지 생각하는 엉뚱함에도...
맘 속으로 되뇌인다, 아들아 아빠가 사랑해❤️
이로써 약 355번째 자동차를 득템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