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에 대한 생각

요 며칠 갑질 장군과 그 마누라 얘기로 온통 시끄럽다. 군생활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올 것이 온 거라고 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대한민국 군은 처음 시작부터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한채 출범했다. 그 문화가 지금까지 흘러온 것은 그것이 가지는 편리함과 안락 덕분일거다.
몇몇은 그렇게 이야기 한다. 박찬주가 운이 없었다고. 4성을 단 것은 그에 운의 정점이다. 그래도 운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가 그이상의 자리에 가야함을 이르는 말일게다. 휴우 다행이다. 그가 더 높은 자리에 가기전 이 일이 터진 것은 그가 믿던 신이 우리에게 준 축복일지 모른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대답은 간단하다. 공관병 모두 없애면된다. 국방장관이 민간인력 투입을 언급했다. 정신 나간 소리다. 한국에 와있는 미군의 관사관리 개념을 참고하면 어떨까 한다. 미군 주요 직위자는 영내거주를 원칙으로 한다. 공관병 물론 없다. 연합사령관도 마찬가지다. 가족이 함께오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자기가 알아서 한단다. 만약 그게 불편하면 본인이 지불하는 사람을 쓰기도 한다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니란다. 바로 옆에 세계 최고 선진군대가 있는데 왜 배우려하지 않을까?답답하기 이를데 없는 노릇이다. 개인 집은 개인 책임이다.

이번 일은 대한민국 군이 선진국 군대로 변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군에 만연한 여러 적폐들이 청산되어 신뢰하는 군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 국민들의 관심 끝까지 놓치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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