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고시텔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틸 때 였습니다.
저는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고싶어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 책들에서 이야기한 방법들. 가지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을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다녔습니다.
그 중에는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일본 등의 멋진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진들에 흥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에 있으니 자주는 보게 됐습니다.
3년이 흐르고 보니, 저는 이탈리아도 갔다오고, 캐나다도 다녀왔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것은 얼마전 옛날 사진을 정리하던 중이었습니다.
사진을 저장해두고 자주보면 이루어진다. 믿기지 않으면서도 납득이 됩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내가 생각하고, 딱 바라는 만큼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이제는 더 멋진 꿈들의 사진을 저장해둬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