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 (신호산 공원)

다음 일정으로 청도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호산 공원에 간다.

버스에서 내려 산책 길을 걷듯이 걸어서 공원에 도착한다.

공원 위로 건조물이 보이는데 거기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공원 아래로는 큰 저택이 있다. 처음에는 독일 총독(?)의 관저로 쓰였는데 지금은 귀빈들이 묵는 영빈관으로 쓰인다고 한다.

공원에서 보는 전망은 미세먼지로 온통 뿌옇다. 샹하이의 동방홍주를 연상하게 하는 서울 남산의 서울타워쯤으로 여기면 된다고 한다.

안내원의 이런저런 설명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하산하는 길에 미련이 남아 멀리 보이는 건물 꼭대기에 걸려 있는 석양 사진을 찍는다.

언제 다시 이곳에 와서 촘촘한 일정에도 일부러 한가한 때를 누려 보랴는 생각이 든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