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막둥이와 데이트 그리고 아이들의 펭귄사랑

안녕하세요~케케케...

아침부터 막둥이가 찡찡거립니다. 배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못가겠다고... 유산균을 먹이니 이제 좀 괜찮아졌다며 보드게임가지고 와서 놀아달라고 하고 아주 기운이 넘쳐 펄펄 뜁니다.

에휴.....

달에 두번씩은 꼭 이러는 것 같네요. ㅠㅠ

놀다가 공부하고 나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데 냉동실 창고에는 자기가 싫어하는 아이스크림만 남았다고 사러 나가잡니다.

그 와중에 반찬가게도 또 들리고 싶다고...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초밥이 먹고싶다고 마음이 바뀌어서 둘이서 먹으니 그냥 저렴한 회전초밥집에 가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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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여전히 드러나는 막둥이의 날치알군함사랑...

먹고 길을 지나다 다이소에 들어가자고 이끕니다.

그런데 거기서 펭귄인형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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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요놈 귀엽네? 왼쪽 것은 집에 있는 미니소 펭귄과 소재도 똑같고 디자인도 거의 똑같은데...

역시나 막둥이가 사달라고 합니다. 저번 생일에 막둥이는 엄마가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선물없이 넘어간게 미안해 사주었습니다.

그리고 초딩몬 1,2에게도 물어보니 후에 돈을 갚겠다며 사달라고 주문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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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보여주니 역시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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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몬1이 오락실에서 열쇠를 따서 난생 처음으로 경품을 받았는데 그게 펭귄인형이었습니다. 그 일이 도화선이 되었는지 펭귄인형을 모으기 시작하다가 초딩몬2도 모으고... 거기다 막둥이까지..ㅠㅠ

생각난 김에 펭귄인형을 모아보라 했더니 이렇게 셋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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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똑같은 펭귄인형이 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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