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대해.

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올해 초 기억하시나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는 비트코인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워렌버핏과 함께 비트코인에 대해 공매도를 하고 싶다고까지 말했을 정도니깐요. 세계적인 IT기업의 대표가 이런 말을 했으니,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시장은 그야말로 요동쳤습니다.


그런 마이크로소프트(MS)컨설팅 회사 EY블록체인 파트너십을 선언했습니다. 기본 네트워크는 Quorum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Cloud Azure 기반에 올리는 방식으로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런 플랫폼을 구축해서 무엇에 사용할까요?

우선은 MS의 파트너 게임사와 로열티 정산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기술이 활용된다면 그 동안에 정산 금액을 산정하고, 지급을 위해 여러가지 절차를 거치며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일들이 최소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에 45일 걸렸다고 하니,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과연 몇일이나 단축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트랙잭션을 실시간으로 보여 줄 수 있어, 게임사 입장에서도 매출 수준이나 이용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어 마케팅에도 효과적으로 활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아마도 빅뱅으로 전체 정산 업무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PoC를 통해, 일부 영역을 검증하고 확산하는 방식으로 갈 것이고, 문제가 없다면 확산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설팅사와 협력을 하면, 여러 산업에 적용점을 찾거나 고객을 설득하는데도 탄력을 받을테구요.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러한 비즈니스 활용 사례가 하나씩 나오게 된다면 이 시장은 끝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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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ardik Sharm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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