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트론트(BitTorrent) 트론 파운데이션(Tron Foundation) 인수.

안녕하세요. @kangsukin 입니다.
"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 (Marcel Proust)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트론 파운데이션(Tron Foundation)에 인수되었습니다. 인수가는 1.4억달러로 추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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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토렌트(BitTorrent)]
비트토렌트(BitTorrent)는 P2P(Peer-to-Peer) 파일 전송 프로토콜입니다. P2P는 파일을 분산해 저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속할수록 여러 곳에서 파일을 가져오면서 속도가 빨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P2P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을 때 접속자 수를 보며 어느 파일을 선정할지 고민했던 경험을 다들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비트토렌트는 2001년 7월에 출시되었고,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재 전 세계의 인터넷 트래픽의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트론 파운데이션(Tron Foundation)]
트론 파운데이션(Tron Foundation)은 TRX라는 코인을 발행하여 현재 코인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만큼 엄청난 호황의 장은 아니지만, '18.07.27 시점 시가총액은 2.6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최초 TRX 코인이 나왔을 당시보다 가치가 많이 올랐고, 개당 금액이 한자릿수 이다보니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코인의 금액도 금액이지만 스캠 의혹에 한동안 시달렸습니다. 왜냐하면 저스틴 선이 매주 방송을 통해 투자자를 만나고 기대감을 주었지만, 실질적으로 비즈니스가 일어나거나 진행되는 것은 미비했기 때문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트론은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함께 투자자에 실질적인 무언가를 보여야만 했을 것입니다. 시총 규모에 비하면 비트토렌트의 인수가는 크지 않습니다. 이말은 즉슨, 사업영역 확장 또는 코인 활성화에 필요하다면 기타 스타트업이나 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과거에는 TRX의 용도가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 향후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에 가치가 크게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실행되는 건 없고, 강아지를 키우는 게임이 있다?...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었다면 이제는 조금씩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내의 블록체인 기술 추세]
국내 기업들 또한 투자의 관점보다는 실제 비즈니스 활용 관점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큰 규모의 IT 기업들은 이미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PoC를 통해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고, 그보다 작은 회사들 또한 블록체인 전담팀이 꾸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술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보이지 않게 편리함과 효율성의 측면에서 말이죠.


트론의 행보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투자 금액을 벌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를 이끌어 냈으니, 투자 또는 비즈니스 기술 관점에서 추가적인 사업에 대한 인수는 계속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행보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블록체인의 기술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배워 볼 생각이 있으십니까? 또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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