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서 고양이 키우기

새벽간에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덕분에 한국 프리미엄도 약간 낮아졌다. 전체 시가총액은 그럼에도 3일전 글을 쓸때보다 15조정도 늘어난 상태이다. 상승의 추세는 아직 계속되는듯하다. 어차피 팔지 않을 계획이라 심심하던차에 이더리움 코리아 (https://www.facebook.com/groups/ethereumkorea) 에서 재밌을만한 프로젝트를 봤다.

"크립토키티"

(https://www.cryptokitties.co)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고양이들은 3가지가 다르다. 하나는 생김새, 세대(genaration), 그리고 능력. 매 15분마다 0세대 고양이들이 시장에 나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옥션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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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끼리 새끼를 낳을수도있고 아빠의 자격으로 교배를 시켜주고 이더를 요구할 수도있다. 또한 본인의 고양이는 교배상태가 아니라면 언제든지 원하는 가격으로 시장에 올릴수있다.

게임이 너무 단순하고 고양이도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이대로 게임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잘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한 거의 첫번째 게임치고는 잠재력을 보여주지않았나 생각한다. 개발자는 굳이 ICO를 발행하지 않더라도 매 15분마다 판매한 0세대 고양이들의 이더로 개발비를 벌어들일수있다. 트랜잭션을 만들기위해 가스비를 내야하니 새끼를 낳는 시스템을 통해서 가스비가 그렇게 아깝지만은않게 만들었다. 가스비를 내면 적어도 고양이가 하나는 생기니말이다.

해외커뮤니티에선 블록체인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유저도있다. :https://imgur.com/2RGmfwW)

크립토 키티를 몇번 만져보고 들여다보니 만약 이더리움의 확장성이 늘어나 가스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시대가 온다면 블록체인 게임으로 할 수 있는것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 시기까지 가기전에 약간의 가스비를 이용한 어떤 독특한 발상의 게임이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이더리움이 고점대비 8만원이나 떨어졌는데 이런 기대섞인 생각만 들고있으니 단타는 다음생에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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