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에게 코빗이 좋은 거래소인 이유

안녕하세요 뉴비 배짱이 @kaliam 입니다. 요즘 불꽃같은 코인시장에 정신이 팔려 글을 잘 못썼네요. 정말 스릴넘치고 재밌는 곳입니다ㅋㅋ

코인 거래를 시작한 뒤로 가끔씩 인터넷으로 코인창을 봅니다. 신입사원이라 자리가 모두에게 오픈된 공간에 있어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이 재밌는 걸 지켜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곧 Poloniex로 이주할 생각인데 과연 이 창을 눈치보지 않고 들여다 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poloniex

지나가는 과장님이 순진무구하면서 비꼬는 어조로 저에게 물어볼 것 같군요..
"이게 뭐야?? 주식해?? "

그래서 제가 왜 코빗을 선택했는지 돌이켜 보게 됐습니다. 한참 국내 IT 이슈에 관심이 많던 시절, 모 벤처캐피털에게 투자를 받았다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기사로 떴습니다. (현재 카카오 CEO가 당시 투자자 입니다) 그렇게 코빗이라는 이름이 뇌에 박혔고 다른 거래소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코빗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보니 코빗은 눈치보는 직장인들에게 나름 괜찮은 한국거래소가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coinone

코인원 거래창입니다. 좋은 UI네요. 호가창이 보기 쉽고 큼직큼직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신입사원에겐 감당 못하는 아름다움입니다ㅠㅠ 적과 청의 대비가 눈에 들어와 얘 지금 주식거래 하고 있구만 의심받기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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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거래창입니다. 유난히 빨갛고 초록초록한 매수와 매도 버튼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어떤 인터넷 페이지라고 봐도 괜찮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 선배님들도 아직 눈치채지 못하셨구요ㅋㅋ 색상이나 UI가 무난하여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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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가 맘에 드는 건 코빗의 지갑화면입니다. 깔끔해서 의심받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 지갑으로 가끔 눈치보지 않고 금액 변동을 보며 오르는지 내리는지 관찰하곤 합니다. 지갑의 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걸 지켜보는게 즐거웠다 슬펐다하는 요즘입니다.

이제 퇴근하시는 분들 드디어 불금입니다. 한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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