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 전망 [ 생활용품, LG화장품, 코카콜라 유통 ]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음료, 해태에이치티비, 더페이스샵, 한국음료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어 생활용품 뿐만아니라 화장품, 음료 사업을 주력 매출원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LG그룹의 핵심계열사중 하나로 LG그룹내 시총기준으로 LG화학 다음으로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지주회사인 LG가 최대주주로 지난 3월말 기준 LG는 LG생활건강 주식 531만5500주 (34.03%)를 보유하였습니다.

LG생활건강 사업부문별 주요 브랜드

화장품

  • 더페이스샵
  • 숨37
  • 오휘
  • 빌리프
  • 이자녹스
  • 수려한
  • 비욘드


생활용품

  • 엘라스틴
  • 온더바디
  • 페리오
  • 테크
  • 자연퐁


음료

  • 코카콜라
  • 스프라이트
  • 환타
  • 파워웨이드
  • 미닛메이드
  • 조지아
  • 평창수
  • 토레타

LG생활건강 주식 차트 (주봉)

(출처: 영웅문hts)

LG생활건강 (051900) 주가는 올해 6월 사상 최고가인 149만7천원을 기록한후 7월 약간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LG생건의 주식수익률은 약 6%로 코스피 지수가 -10%가까이 하락하고 있는것을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주식수익률을 한참 웃돌수 있었던것은 LG생활건강의 주력 사업들이 글로벌 경기변동과 연광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국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서 안정적인 실적성장을 이루고 있기때문일 것입니다.

LG생활건강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18.1Q 기준)

  • 화장품 57.1%
  • 생활용품 23.8%
  • 음료 19.1%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요 국내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베타가 0.7이상으로 경기변동과 밀접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용품 및 음료 부문의 경우 대표적인 경기방어사업들 입니다. 즉, 위 사업들은 글로벌 경기흐름과는 다소 무관하게 국내 시장 점유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지만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6조2705억원으로 전년대비 1700억원이상 증가하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4억원, 393억원씩 늘었습니다. 생활용품 사업부문의 실적은 하락하였지만 가장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이 견고한 실적성장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LG생활건강 화장품 들의 실적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사업의 매출액은 1조9011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17.4% 확대되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4063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LG생활건강 2018 상반기 실적

(출처: LG생활건강 IR자료실)

화장품 브랜드 별로는 '후'가 +49%로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을 보였고 '오휘 더퍼스트' +35%, '씨앤피' +16%, '숨' +13% 등의 순이었습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것은 면세점과 해외판매 증가 덕분으로 판단됩니다.

한반도내 사드배치후 중국의 보복성 제재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3월부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높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한국관광산업 뿐만아니라 면세점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추이

(출처: 한국관광공사)

LG생활건강의 경우 견실한 국내 판매 성장을 통해 오히려 지난해 실적이 전년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해 3월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북외교관계가 급진적 호전을 보이면서 한중외교관계도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 시장 점유율 ('17년도 기준)

음료 29.6%

생활용품 36.6%

국내 럭셔리 화장품 21.1%

국내 프리미엄 (매스티지 와 브랜드샵) 13.0%

참고: 생활용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 칫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및 주방세제 만 포함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시장과 음료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생활용품시장에서는 1위 입니다. 국내 인구성장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기때문에 음료 및 생활용품의 실적은 저성장이 유지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수년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화장품 판매확대가 LG생활건강의 실적을 견인할것으로 판단됩니다.

화장품 해외매출 비중은 약 36%인데요,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는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락금생활건강무역(상해) 유한공사가 중국내 통합법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백화점, 대리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GDP 연간 성장률이 6.7% (2018.2Q)로 하락하였지만 주요국들 가운데 여전히 6%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인구수 및 최저임금이 동시에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기때문에 향후 수년동안은 LG생활건강에게 최고의 시장이 될 전망입니다.


(자료출처: 한국닐슨, 칸타월드패널 데이터, LG생활건강 IR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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