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3일 <테크수다> - 페이스북 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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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죠?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그 정보를 팔고 있다든지... 대부분은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광고 회사입니다. 그들 대부분의 매출은 광고에서 나옵니다. 무료로 그 서비스를 제공을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페이스북의 4사분기의 총 매출은 $12.97B였고$12.78B, 즉 98.5%가 광고 수입에서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왜 페이스북과 구글의 광고 수입이 그렇게 많고 다른 회사들은 광고수입이 많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타겟 유저들의 클릭을 유도하고 구입하게하는 정확도에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광고회사들이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이용해 실리콘 밸리에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다 좋지 않게 끝났죠. 그 이유는 고객의 정보를 알게 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대부분의 회사들은 웹브라우져의 쿠키를 참조하면서 그들의 정보를 모으고 있었고, 브라우져는 그 쿠키들을 주기적으로 새로 고침으로써 같은 유저들을 추적하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정확도에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그들만의 플랫폼이 있었고 로그인을 하게 만들고 컨텐츠가 있었으며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나 관심들을 모으기에 충분했었습니다. 예를들면 페이스북은 유저들의 친구들을 찾아준다는 이유로 유저의 사는 곳, 회사 정보, 출신 학교 심지어 비밀번호를 찾아준다며 휴대폰 번호까지 등록하게 하였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이 정보를 거짓으로 적었을까요?

또한 무의식적으로 하는 "좋아요" 버튼, "공유하기"버튼등은 유저들의 흥미를 알아내는데 유용한 정보입니다. 바로 이런 정보들을 제공하는 이 회사들의 존재는 광고주들에게 보다 전략적으로 광고를 노출시킬수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거죠. 그래서 그 높은 광고 타겟률을 보고 더욱 많은 마케팅 비용을 이 두 회사에 투자하는 거죠. 트럼프의 선거전도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지역의 정치적 흥미도, 유저의 정치 성향등등은 그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정보였습니다.

페이스북은 한단계 더 나아가 메신저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였고 Whatsapp이라는 회사를 사서 유저들의 모든 연락처의 정보도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싫증난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을 사, 잃어버렸던 고객들을 다시 되찾을 수 있었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이번일이 어떤 식으로 결정날 지는 모르겠지만, 페이스북과 구글은 더이상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점이라는 것은 분명한 이 시점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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