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어젠 하루종일 쾌청한 하늘과 따뜻한 날씨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그래도 봄이라고 소록소록 오는 봄비가 좀 반갑기도 했어요^^
일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 가는데 향긋한 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보니까 제가 화원 앞에 서있더라구요.
발길이 멈춰선 김에 구경이나 하자 싶어 둘러보다가
화분하나를 덥썩 사들고 왔습니다:)
20일에 한번정도만 물을 주면 된다길래 기분 좋게 데려왔어요. 마침 짝꿍으로 있던 흰 화분은 누가 데려간다고 포장을 해두셨더라구요.
제법 크죠? 넘 예뻐서 버스타구 집에 걸어와야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결제부터..(이놈의 손...)
낑낑 거리며 들고왔지만, 보람찹니다.
20일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된다는 염좌.
다육이 중에서도 가장 키우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봄 답게...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