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eong Paul입니다.
요즘 돈 모으기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첫 사회에 발을 내딛었을때,
야심차게 적금을 들었죠.
첫직장을 가지면 다들 그러신가요?
저는 금방 부자가 될거 같았고, 뭐든 자신감에 차있었어요.
그러나 적금을 들었을때 비로소 현실에 벽에 닿았다랄까요.
언제 돈을 모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1년동안 착실히 적금을 부엇고
만기일이 되니까 행복했습니다.
일부분을 떼서 열심히 돈을 저축한 나에게 상을 주고
나머지는 다시 정기예금으로... 5년뒤에나 제돈
제대로 만져볼 수 있겠어요 ^^;;;
며칠전에 카카오뱅크가 출시했어요.
저는 단순히 이모티콘때문에 가입을 했습니다 사실..
이제와서 커밍아웃했습니다 ㅋㅋ
근데 알면알수록 상당히 좋은거 같아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송금수수료에대해 이야기했었죠.
그때도 5천불기준 1금융권 타은행과 비교했을때 무려 1만원이 쌋었는데요.
이번에 이야기할 적금도 상당히 좋더라구요.
금융감독원 (http://finlife.fss.or.kr) 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는
적금 이자율표를 기준으로 보았을때 1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연이율은 2%입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연이율2%의 높은 금리를 자랑하구요.
자동이체신청시 연0.2%의 우대금리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니
실제 연이율은 2.2%로 상당히 높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유적립식이라는 점도 큰 메리트인데요.
적금은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정액적립식은 매달 지정한 날짜에 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보통 적금하면 떠오르는 방식이죠.
자유적립식은 지정한 날짜 이런거 다 없고,
매달 납입횟수의 제한도 없는 방식이에요.
정액적립식에 비해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서 좋은 방식인데요.
카카오뱅크역시 이 자유적립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반에 많이 납입하면 그만큼 원금이 많아져서 높은 이득을 취할 수 있는데요.
보통 이런 자유적립식은 납입횟수와 금액에 제한을 많이 두어요.
카뱅역시 최대 300만원까지 금액을 제한해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높은 금리에 자유적립식이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쯤되면 카카오에서 저에게 뭔가 줘야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농담이구요. 적금하나 들 계획이신분들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