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eong Paul입니다.
어제는 친구와 한잔을 했습니다.
1주일에 한번은 꼬박 보는 친구인데,
이날따라 자기 집으로 절 초대하더라구요.
피자와 삼겹살김치볶음을 해놓을테니
소주를 조달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몇병정도? 집에서만 마실거니까 5병?
미쳤구나.. 드디어.. 둘이서 5병이라니..
알콜중독자의 길로 접어드는거 같은데요.
더위를 견뎌내며 친구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음식은 거의다 완성된 상태였어요.
사진은 삼겹살김치볶음(?)입니다.
겉보기에 썩 먹음직스럽지않지만,정말로 그랬습니다.
피자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 같아요.
피자는 토핑을 추가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추가되었는지
아니면 토핑추가를 안하면 도우만 주는것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정석의 콤비네이션 피자였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삼겹살김치볶음으로 다운된 저의 미각을
업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궁금한게 하나 있었는데, 휴지를 소주병에 꼽아두더라구요.
왜 저렇게 할까 했는데, 저방법을 쓰면 집안에 알코올 냄새가 안난다고합니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실때 저방법을 쓰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우리는 5병을 내리마시고( 낮 1시에 시작된 음주파티였습니다.)
잠시 기절을 했는데요. 정신을 차리니 저녁 8시가 되어있더라구요 ^^;;
지금도 머리가 아픕니다. 오늘하루는 푹 쉬어야겠어요.
그럼 지금까지 Jeong Paul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