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어공부는 어릴때? 무서운 영어...

어제 오후 갑자기 공포스런 메일이 왔다.

발신 : XXX 임원

메일을 열어보고 싶지 않았다... 보통 내가 임원에게 직접 메일을 받아 볼 일이 없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어떤 원문 문서 약 Page 40정도의 분량을 내용 정리 바랍니다.
교육용 자료로 PPT로 만들어 주기 바라며
일부 Page 4장정도는 직역하여 해당 직역 내용은 내일까지 회신 바랍니다.


역시나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하네요...
영어..영어..영어...
직역으로 해석할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작은 글씨크기로 빼곡히 있었네요.

와...발등에 불이 떨어지면서 영어 사전, 구글번역기 등을 총 동원하여 해석을 시작했다.
내용을 정리하면서 직독직해...
무려 오늘 오전까지 정신없이 하느냐고 어제부터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네요.

이래서 영어는 어릴때? 평소에?? 학교다닐때??? 잘했어야 했나봅니다. 이렇게 나이들어서 고생하고 있네요ㅠ


영어를 잘했다고 하면 사실 조금 더 빨리 끝날 수 있었겠죠??
근데 해석하다 보니 의역보다 직역?이 저는 더욱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해당 전문 용어와 뒤죽박죽 엉키는 제 해석...
어제 오후부터 거의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10시간 이상을 영어와 싸우고 있는 제모습이 한심해서 글 올려봅니다.

오늘까지 해야할 것은 정리했으니... 다음주까지 해야 하는 내용을 또 해야겠네요..
이넘의 영어 ... 어떻게 해야 쉽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힘드네요... 금요일인데... 우울하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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