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팀헌트의 공동대표이신 @tabris님의 글을 읽으면서 실질적인 블록체인이 줄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글 말미에 잠깐 언급되어 있는 여러번 들었던 페북의 이 현재 준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언급해서 현재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졌습니다.
현재 페북에서 암호화폐관련 책임을 지고 계시는 분이며, Facebook의 암호화폐 동향을 살피려면 이분의 캐리어를 살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대순으로 그간 이벤트를 정리해봅니다.
[소스: 코인데스크(https://www.coindesk.com/everything-we-know-about-facebooks-cryptocurrency)]
Zuckerberg also talked up a peer-to-peer payment feature on WhatsApp, saying: "I believe it should be as easy to send money to someone as it is to send a photo...we're already testing this in India... and we're already working on rolling this out later this year." 소스
누구에게 돈을 보내는것은 현재 사진을 보내는것 만큼 간단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북 창시자는 결국 페이먼트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것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결국 이것은 블록체인 기반의 페북 리브라 프로젝트로 이어진다고 보는 견해가 강합니다.
2019년 5월: 페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위해서 펀딩을 하고자 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소스: Nathaniel Popper 트위터
이는 전통적인 VC 뿐만 아니라 여러 페이먼트 업체인 Western Union이나 VISA와 같은 곳과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후문이 있습니다.
2019년 5월 24일: 페북은 GlobalCoin을 2020년에 런칭예정이다, 라는 기사가 BBC에 나옵니다. 소스: BBC
페북의 경우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처럼 가격이 올라가는 형태가 아닌 일명 패깅이나 다른 장치를 통해 일정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암호화폐를 개발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블록체인에 올리면서 쉽게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페북의 경우 수입의 98%정도가 광고수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 Whatsapp등을 인수하면서 페북도 깨닫고 있는 것은, 암호화된 개인간 메세지에서는 거래화폐 없이는 광고 수입만 갖고는 살 수 없을것이라는 예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중국의 Wechat나 한국의 카카오의 경우는 개인간 메세지에 commerce를 녹여 암호화폐는 아니지만, 지불에 대한 수단을 갖춰놓은 상황입니다. 카카오의 경우는 뱅킹까지도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페북의 야망은 현재 광고 수입에만 의존하는 시스템에서 중간에 자체적인 화폐의 사용을 준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때 이전에 실패했던 페북 credit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암호화폐의 경우는 중앙화된 거래소에서도 따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closed된 중앙화 currency가 아닌, 페북 ecosystem 밖에서도 통용이 가능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즉, 쉽게 얘기해서, stable코인으로써 정착이 가능하다고 할때는 가맹정, 오프라인 판매업체등에서도 페북의 글로벌 코인을 받지 말아아야할 이유가 크게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들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영향력, 자금력과 추진력을 봤을때 (안되면 그냥 인수합병을 통한 knowledge를 보유해버림) 가장 큰 걸림돌이 될것은 아무래도 기존 FIAT시장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면서 진입할 것인가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