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여기서 미팅을 했었어요 ..
그날은 제가 얻어먹는 입장이어서.. 케잌이 너무너무 먹고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낼 수가 없었지요..
사람이 이게 .. 특히 저는 먹을걸 한번 참으면 그걸 무조건 먹어야지.. 안그러면 몇날 며칠을 생각이 나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마침 친한 동생이 점심쯤 만나 커피를 한잔 하자고 해서 잘됐다하고 장소를 여기로 잡았어요 !ㅋㅋ
진짜 예쁜 케잌 많았는데 제가 정신이 팔려서 총(타타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폰카메라) 을 꺼내는걸 깜빡했지 뭐에요 . 아직 스티미언 되려면.. 멀~~ 었나 봅니다..
사가지고 올라와서 정신이 들어서 이때부터 미친듯이 총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 ㅋㅋ
반갑다 이녀석 !!입 진짜 크네요. ㅋ
이게 제가 그토록 먹고싶었떤 초코케익인데요 이름은 '진득해케이크' 에요
사이사이 생크림 아니고 크림치즈라고 해서 선택 !
케잌이름들이 웃겨요, '엄청 행복해 케이크' '오마이갓케이크'
어쨋든 화려한 케잌들 앞에서 고민이 많이 됐는데 다행히 이거너무너무 맛있었어용
스팀잇에 올릴려고 예쁘게 찍는데 같이간 동생이 킬킬 대면서 몰래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사실 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케잌사진에는 저의 숨겨진 피, 땀, 눈물이 있었거든요
아 이때진짜 너무 무거웠습니다....ㅋㅋ
먹스팀을 하려면 팔에 힘도 많아야 되겠네요.
살찔까바 원래 케잌을 절반이상 못먹는데..
혼자 하나 다먹었어요... 초코케잌 너무 맛있었네여 여러분 ㅜㅜㅜ 엄청 달지도 않구..
역시 음식은 참았다 먹어야 하는가요..
케잌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요.. 이게 9000원!
그래도 요리조리 아기자기한게 예쁘기도 하구
그래서인지 주로 거의 여자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다음번에 시그니처 무지개 케잌 먹어보러 또 가야겠어요 -
주말데이트 하셔도 좋을듯이용^^ 그럼 ~~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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