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커피를 좀 아껴서 아이폰 X 를 사는게 어때?" 만만한게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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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게 커피?

팀 쿡 “아이폰X이 비싸? 커피 한 잔 값도 안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X(텐) 가격이 결코 비싸지 않다는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아이폰X 공기계 국내 출고가는 142만~163만원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출처 : www.etnews.com

아무래도 만만한 것이 커피가 아닐까 싶다. 아이폰 X의 가격 논란에 대해 팀쿡의 성의있는 답변은 다름이 아닌 "커피 값을 좀 아끼면 된다." 였다.

항상 어떠한 제품, 혹은 물건 값을 지불하기 위해 희생해야하는 기회 비용의 대명사가 "커피 값"이 되어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만큼 많이들 소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재의 하나이기에 그러려니 이해를 해보려 노력해본다.

커피의 가격은 사실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유사 기호 식품 부류인 캔맥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페셜티 커피 기준으로 치면 응당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정도와 견줄만 한데, 사실 카페인보다 더 삼가야 할 알콜성 주류의 가격이 더욱 더 고가임에 딱히 커피가 굳이 심각한 사치재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그래서 더 부족하다. "물론 나는 커피와 맥주 둘 다 포기하지 않는다."

'커피 가격은 저렴해야한다는 편견, 혹은 굳이 불필요하게 소비하는 기호 식품'이라는 커피에 대한 만만한 취급이 영 내겐 마땅찮다.

때문에 커피를 남들보다는 더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에는 기꺼이 아이폰 X 를 아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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