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희입니다*^^
저는 하루 종일 바쁘게 살다가 혹은 휴식을 취할 때, 맥주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쉬는 것을 즐기는데요~ 그 때마다 다양한 맥주들을 먹어보는게 취미랍니다!
그래서 저의 아이디(@ilovebeer)와 맞게, 그때 그때 먹었던 맥주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남기려고 해요.
사실 이런 맥주리뷰는 제 폰에도 왕창 많답니다...왜냐면 맥주를 너무 다양하게 먹다보면 어떤 맥주가 맛있었고 별로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거등요..그래서 이제 다 적어두고! 아 이게 어떤 맛이었지?를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물론 제가 전문가는 아니어서 발효...머...재료..이런 것은 잘 모릅니다.
오직 !저의 입맛!에 의존해서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ㅇㅅ<)-☆
오늘 먹은 맥주는 기네스 오리지널 Guinness Original 흑맥주입니다!
옆에 있는 맥주잔은 제 전용 맥주잔 중 하나입니다. 완-전-귀-엽-죠? 알라딘 사은품이에요 진짜 알라딘 사랑합니다ㅠ0ㅠ
기네스 흑맥주는 사실 드래프트가 더 익숙한데, 편의점에 보니까 오리지널이라고 적혀져있던 게 새로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사보았습니다..
저는 흑맥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20살 때는 쓴 맛만 느껴져서 이런 거 왜 먹지; 이랬다가 점차 흑맥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씁니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는 코젤 흑맥주로 시작하셔서 호가든이랑 스타우트를 섞은 더티호 먹다가 스타우트 좀 드셔보시다가 기네스로 넘어오는 게 가장 깔끔하다구 생각합니다-! 코젤은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라 흑맥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정말 좋아하실 거에요!!! 추천 추천 왕 추천 별 다섯개 입니다 ★★★★★
이야기가 샜네요ㅎ;
어찌됐든 기네스 드래프트는 굉장히 부드럽고 탄산이 하나도 없는 크리미한 맛이라 은은하게 넘어가는 맥주 중 하나지요, 그래서 오리지널하고 뭐가 다른지?하고 궁금해서 사봤어요!
보노보노가 검은 물에서 헤엄치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
따를 때부터 기네스 드래프트에 없던 탄산이 느껴지더라구요.
전 맥주 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크림이 잘 안 만들어져서 아쉬웠습니다...제가 잘 못 따랐나봐요ㅠㅠ
그래서 결론적으로 맛은 드래프트보다 톡 쏘고 더 진하달까요? 기네스 드래프트가 부드럽고 약간 밍밍하다면 기네스 오리지널은 탄산이 있고 조금 커피 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더 고소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첫맛은 살짝 신맛과 과일향내 비슷한 게 느껴지고 드래프트 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밍밍하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끝맛이 인상깊었는데요, 약간의 쓴맛과 고소한 커피맛이 감돌면서 끝맛이 남는게 좋았습니다. 드래프트는 너무 크리미하게 넘어가서 끝맛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오리지널은 고소한 끝맛이 남아서 먹어도 먹어도 생각나는 맛인 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일반 맥주보단 끝맛이 많이 남지 않구요,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 향도 고소한 볶은 곡물 같은 향내가 나요! 목넘김은 확실히 탄산이 있으니 드래프트보다는 부드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일단 맥주보다는 부드럽게 넘어가서 자칫하다간 원샷할 수 있을 정도;ㅎ!
결과적으로 저는고소하고 탄산이 땡기면 오리지널, 크리미한 맛을 원한다면 드래프트를 마실 것 같네요~ 사실 드래프트의 크리미한 맛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둘 중 하나를 고르긴 어려울 것 같아요 8ㅅ8) 둘 다 먹을 거에요. . . . . .(^^)
맥주 이름: 기네스 오리지널
원산지: 아일랜드
알콜도수: 4.2
평점: 3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