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세글(trending) 뒷북치는
그래하늘(hwan100)입니다.
오늘은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글 보상에 대한 이야기의 hwan100 버전입니다.
냄새 맡은 값
킁킁..
방금까지 허기를 느끼지 않다가도
갑자기 날아오는 찐만두나 닭튀김 냄새에
식욕이 올라오는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런 편이다.
냄새를 맡으면 배부른 상태에서도 뭔가를 더 먹을 수 있는 그런 사람.. ㅎㅎㅎ
블로그나 유튜브로 돈이 벌리는 사람들은 바로 저 냄새와 같은 것을 풍긴 대가로 돈을 받는다.
보통 애드센스나 핸드폰 어플에 노출되는 광고 등이 이런 식이라고 알고 있다.
직접 글이나 동영상에 돈을 지급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스팀잇은 자신의 스팀 파워를 통해 글쓴이에게 직접 글 보상을 지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 블로거, 유명 유튜버와 스팀잇 저자를 비교하면 안 된다.
비교하려거든 차라리 아프리카TV나 트위치 BJ와 비교해야 한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보상의 불균형이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 중에
위와 같은 플랫폼에 가입하고 돈을 결제해서 지급한 경험이 있는지 의문이다.
심지어 출판이나 인터넷 방송, 기타 서비스를 통한 수익을 경험해 본 역사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잡담
내 경우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10개를 사다가 7개를 지급하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던 거 같다.
그 BJ는 7개짜리 응원 별풍선에는 너무 과분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해줬던 기억이 있다.
남들은 50개 100개 500개의 보상을 지급할 때 겨우 7개를 통해서 받은 응답이라 오히려 내가 미안할 정도였다. ㅎㅎ
덧1. 그때 결제한 10개의 별풍선 중 아직도 3개의 별풍선이 남아있고, 지금 내 계정은 휴면 계정으로 전환된 상태다.
덧2. 스팀잇 해보라고 했더니 아프리카BJ 한다고 마이크며 장비를 사들이던 아이가 생각난다.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연락할 일 없어서 다행이다.
덧3. 광고 수익을 노리고 준비하고 있는 어플이 있는데 못 만들고 있다. 나도 내가 게으름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함께 작업해야 할 친구들은 더더욱 이 일에 관심이 없다. ㅡㅡ; 어플 출시가 늦어진 만큼의 손해와 함께 앞으로 차감될 광고 수익을 생각하니.. 지난 7개월간 500만원 정도 손해를 본 거 같고.. 앞으로도 못 만들 거 같으니 3천~5천만원 정도 금액이 날아간 느낌이다. 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 같다. 앞으로는 걍 혼자 해야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