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나 스스로도 가진 것이 없는 만큼 스스로를 낮추면서 스팀잇 활동을 하고 인생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뉴비분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전혀 아니다


댓글 하나 하나 읽을 때마다 울컥해가면서 읽고 진심으로 감사했다. 100번이 넘는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면서 혹시라도 내가 비슷한 댓글을 올려 응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깎아내리게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고 천천히 답글을 달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한분 한분이 정말 소중하고 크게 도움이 됬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날
포스팅을 하고 나는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 감격의 연속이였고 힘들었던 50일이 행복으로 바뀌는 날이었고 실질적으로는 오랜만에 새벽1시에 잠들었다. (해킹관련 글을 포스팅하기 전에는 아침9시 이전에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딱 그 포스팅을 올린 날 아침에 잠들기전 수면제를 먹어야되나...라고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의 방향
먼저 모든 스티미언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로 힘든 일이 생기지 않으시기를 빌고 내가 받은 어마어마한 감사함과 따뜻함을 다른 분들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다.
해킹을 당할 때마다 정말 힘들었는데 나의 능력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던 것이 아니라 스팀잇자체에서 따뜻한 환경으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내가 글을 쓸 수 있었다는 점과 글을 쓴 후에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도 내게 큰 힘이 되었다는 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렇지만 누구나 또 나와 같은 실수를 할 수도 있음에 먼저 걷는 길 끝까지 가서 해결책을 만들고 싶다.

진행 상황
일단 koreahong의 오너키를 받은 이메일로 계정복구를 다시 신청해봤지만 되지않았고 ‘suppor@steemit.com 에 메일을 보내라’는 메시지가 돌아왔습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해킹내용을 영작해서 보냈습니다.


(내용은 중요하지않습니다)

1분도 안되는 시간안에 네드님?에게서 이메일이왔습니다. 저라는 개인 하나만 보면 너무 큰 일이지만 수 많은 메일을 모두 확인하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응답메일이 왔습니다.

* 중요한건 굳이 영작해서 메일을 보내는 수고를 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많지만 좀 더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날의 여파로 오늘도 들려주실 많은 분들께 발전적인 상황을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올바른 정보로 해킹을 당하고 걸어야 할 길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감사인사를 너무 늦게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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