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잔뜩 웅크린 어둠의 까만 고요 속으로
빗소리, 라디오 소리 걸어 들어와
금욜 밤과 토욜 새벽 그 경계를
거닐으다
라디오 어플 라디캐스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antaon.radicast&hl=ko
제가 경험한 라디오 어플 중에서는
단연 최고인 듯 싶어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심플한 인터페이스에 딱 필요한 기능만 갖추어져 있고
다이얼 방식이라 옛날 아날로그 감성도 새록새록 묻어납니다.
이곳에서 국내 FM방송의 대부분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나만의 기능을 추가하고 싶으면
우측 상단의 '설정'을 눌러줍니다
데이터 이용 표시, 소리키우기, wi-fi이용 설정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이 중 사용자 정의 방송국 추가를 누르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이곳에서 인터넷 방속국의 스트리밍 주소를 입력하면
나만의 특별한 방송국도 만들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칠 즈음 빗줄기가 제법 거세지네요.
끝내 오지 않는 이
비탓이리라 지레짐작하기 딱 좋은 밤
또는 새벽
그 경계의 애매함 헤매리라 넘겨짚기 딱 좋은 밤
또는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