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3 ]김영학 작가,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수사학

안녕하세요~ BOO입니당ㅋ

다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용~

왕복 12시간의 운전으로 인해 허리가 조금 아프지만...내일은 또 주말이라 기쁩니당ㅋㅋ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자마자 어찌나 바쁘던지...ㅠㅠ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당ㅋ

얼마전 알쓸신잡 시즌3가 방영됐습니다아ㅋ

유시민 작가님은 고정이시고 김영하 작가님이 다시 합류하셨네요ㅎㅎ
(황교익 작가님이 빠지신게 사실 아쉽...)

그리고 1화에서 김영하작가님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대해서 말씀하셨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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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에서 설득의 3요소에 말씀하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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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로고스 논리에 근거해서 말을 하는 것이지요...

뭐, 당연한 이야기긴 합니당ㅋ 논리없는 아무말 대잔치는 상대방과 저도 힘들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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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파토스입니다...

공감 혹은 감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감정에 호소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기술' 이라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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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메토스 입니다.

말하는 사람인데, 즉 발언자에 대한 믿음 이라고도 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관계가 제일 중요한데요...

이건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접하기도 하죠?? 가령 물건을 사거나, 뭔가를 가입할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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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들이 자주 쓰던 설득의 3요소라고 하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 소피스트들은 누굴까요??ㅎ

정치인? 검사와 변호사?? 아니면 우리 주변에 있는 모두가 소피스트가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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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번복이 많은 시대에서 '말 잘하는 기술' 혹은 '설득의 기술' 등등 기술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고민해보게 되네요...

어느순간 저희는 서로에게 기술로만 전달하고 '에토스'가 빠진 대화만 하루종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수사학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행한 시기에 살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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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에토스' 적인 말과 글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라도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가 차려놓았던 음식을 먹는다면 맛은 물론이고,

풍족함도 함께 느끼리라 생각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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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님 덕분에 저희 '수사학' 이 300부나 판매된 건...좋지만 힘든일이었죠...ㅠㅠ

그래서 소개드립니다.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에 출판한 수사학!!

이 책은 결코 쉽게 읽히지는 않습니다만, 우리의 삶이 ‘수사학적인 것’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사실을

냉정히 인식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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