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보 탕수육 만들기 !!

캐나다에 온지 4개월차인데, 한국인들이 별로 없는 동네에 사는지라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사먹을 한식집이 없다. 얼마전부터 탕수육이 엄청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만들어 먹었다.

찹쌀가루가 있었다면 찹쌀 탕수육을 해 먹었지만 아쉽게도 아시안 마트에는 찹쌀가루가 없었다.

해외에 사는 요리초보가 음식을 만드는 법

  1. 인터넷을 검색해서 다양한 레시피를 본다. 내가 먹고싶고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도구도 있는 레시피를 선택한다.

  2. 레시피에 있는 재료들을 체크한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건지, 대체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알아본다.

  3. 그리고 레시피따라 조심히 도전 !!

  4. 인증샷, 끝 ✌️

마음에 드는 탕수육 레시피를 하나 고르고 만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중국식 감자전분을 구할 수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전분이 정말 신기한 거였다. 물에 넣으니 금방 딱딱하게 굳어서 물이랑 분리되는데, 탁탁 저어주면 또 금새 물이 된다. 그리고 그것만 넣으면 또 걸쭉해지는 게 신기하다. 탕수육 껍질에도, 소스에도 전분이 꼭 필요한 주요재료다.

처음 만든 것 치고는 대성공이었다. 사먹는 것보다 고기 양도 질도 훨씬 낫고, 새기름에 금방 튀겨서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초보인 나도 성공했으니 망설이시는 분들 용기를 내어 꼭 도전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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