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曰: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에요 #2

안녕하세요 @hkkim1030 입니다.


외국 영화에 등장하는 대사입니다.

기상청이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하지 못하는건,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연일 강력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강도를 -1에서 1로 설정했을 때, 저희 팀이 예측한 올해 폭염 강도는 0.9입니다.
이에 맞는 여름대비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 기상청 曰: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에요 (https://steemit.com/kr/@hkkim1030/4egy9v),의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날씨 예측이 어려운 이유를
"슈퍼컴퓨터""가짜 지구"가 갖는 한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치가 날씨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북반구 중위도 (위도 34~38도)에 존재합니다.
이 위치는 에너지 관점에서 살펴봤을때, 환상적인 위치입니다.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가 적도의 과잉된 에너지를 에너지 부족 상태인 극지역으로 수송시켜주기 위해서인데
(태풍 이해하기 #1 (https://steemit.com/tropical-cyclone/@hkkim1030/1-basic-understanding-of-the-typhoon-hurricane-1),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위도 38도 주변 지역에서 지구로 들어오는 에너지우주로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은 같지만, 적도에서 극지역으로 이동하는 에너지 수송량이 최대가 됩니다.

에너지 수송량이 최대가 되면, 모멘텀 수송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상현상을 유도하여 날씨 예측을 어렵게 합니다.

날씨 예측을 어렵게 하는 다른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기상현상을 유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증기입니다.

수증기는 바다로부터 유입되는데,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즉, 다량의 수증기가 시도때도없이 아무 방향에서나 우리나라로 유입된다는 것입니다.

면적의 상당부분이 산악지역인 우리나라는,
이런 수증기의 유입에 의해 국지적으로 급변하는 날씨 변화를 일으키게되고 이는 날씨 예측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번 포스팅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은 환영합니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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