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up] 존버만이 살길이다 _스팀잇 오프모임 후기

@vimva 님이 주최한 스팀잇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toptimist @kimsursa @jjjjabe 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실제로 3시간은 정말 짧더군요. 다음번에 기획하는분은 1박2일을 고민해봐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현장 열기가 뜨거웠어요.

스팀잇오프모임_20170624_225530397.jpg

  1. 아이디는 중요하다.
  • 김설사(@kimsursa)님이 호명될때마다 아주 빵빵터졌습니다. 이름만으로 분위기를 이렇게 좋게 만들다니 그것만으로도 인상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탐나는 이름을 가진 설사님 감사합니다 ㅎㅎ
  1. 스팀잇은 존버다.
  •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올리다 보면 어느순간 빛날 수 있다. 모두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중요한건 지속적인 관심이다. 지금의 고래분들이 스팀잇 커뮤니티가 무너지는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영향력이 크다는것만 부러워했지만 초기버전부터 노력해온 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vimva님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부터, 특정 분야(심리학)에 깃발을 꽂으며 지금까지 온 경험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팀잇도 존버입니다.
  1. 코인도 존버더라.
  • 단타 친 사람치고 크게 웃는 사람 못봤다는 공통적인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도 멋모르고 샀던 코인에서만 수익이 발생하고 나머지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비슷하더라구요. 결국 코인을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역설적으로 '관심을 끊는게 개미가 가질수 있는 강력한 패다'라고 마무리 했습니다.
  1. 중요한건 균형이다.
  • 투자 가치 로써의 코인은 멀리하되 일상에서 즐거운 경험을 쌓아 스팀잇에 올릴 것. 코인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발생하는 수익때문에 삶의 무게가 그쪽으로 기울어지는것을 많이 느끼거든요. 코인에 매몰되어 행복한 순간을 놓치는건 어리석다는 @venti 님 멘트가 정말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 '코인을 투자가 아니라 삶(life) 관점에서 봐야한다. ' 그런 순간들을 모아 스팀잇에 올리면서 선순환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벤티님이 생각한 라이크칩을 구상할때의 생각이나 삶에서 흥미로운 순간을 기록하는 경험담을 나누고 싶었는데 일찍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뿐만아니라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던중 3시간이 지난걸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기회로 어떤 사람들이 스팀잇을 하게 되는지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어요.

스팀잇에 대한 의구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집에 오는길에서 파워업을 결심했습니다.

스티커 준비해주신 @renakim@venti 님, 이름을 볼 수 있게 A4로 프린트 준비해주신 @roychoi 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진짜


하루 한편 글쓰기 프로젝트
글감이 떠오르지 않지만 일단 써보는걸 목표로 합니다.
"좋은 스티머는 엉덩이에서 시작된다"
준(joon) 드림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