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이와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가끔 아이와 함께 요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가 아이의 정서 발달에 좋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유빈이가 즐거워하니 거창하지는 않지만 함께 꼼지락 꼼지락 거릴 수 있는 재료들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어제는 냉장고에 있는 치즈 한장을 보니 문득 미니언즈가 떠오르지 모예요 >_<
그래서 미니언즈 친구들 중 눈이 하나인 [스튜어트]를 소환해보았습니다.
치즈를 자른 후 김을 잘라 눈과 입을 표현하였는데 매우 간단하지만 꽤(?) 귀여운 새우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우볶음밥 위에 짭짜름한 치즈 한장이 올라가니 간도 잘 맞고 유빈이가 한그릇 뚝딱! 해주니 뿌듯하더라구요 :D
아래는 저를 위한 유빈이의 작품(?)인데요.
쩝...... ㅋㅋㅋ
미니언즈에 찌찌를....(19금)
만든 음식은 서로가 먹어주기로 했으니 아이의 정성을 생각해서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웃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끔 가져보세요.
생각 이상으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