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의 교육환경에 대한 고찰/ thinking about korean university education fac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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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교 University of Central Missouri(이하 UCM)는 미국내에서 명문대도 아니었고, 큰 학교도 아니었다. 오히려 미국에서도 시골이라 할 수 있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 한 작은 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교육 환경은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들에 비해 우수했다. 비단 커뮤니케이션학부, 일명 신방과 학생들이 쓰는 편집실 녹음실 촬영 장비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컴퓨터실 도서관 건축, 사진 전공 학생들이 쓰는 스튜디오 및 컴퓨터실의 모습은 역시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해선 투자를 아끼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만큼 좋았다.

타 대학의 미대 친구들은 몇 백만원의 등록금을 내고도 아직도 냉난방도 되지 않는 작업실에서 파카를 입고 밤을 지새우고, 우리 학교만 하더라도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낙후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프리미어는 언제 업데이트 했는지 모를..작은 편집실에서 그리고 몇대 되지 않는 카메라로 개인 작업은 무슨 팀프로젝트 조차..(그것도 학회끼리 행사가 겹치면 더더욱 경쟁이 심해지는)하기 버거운 환경에 저마다 꿈을 꾸는 학생들ㅠ

등록금이 달라서 그렇지 않냐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아 첨언하자면 센트럴미주리대학교의 등록금은 미국에서도 저렴한 편으로 한국의 대학교 등록금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ㅎ

아무튼 안타까운 마음에 말이 길어졌는데 한국 대학은 자산 불리기를 멈추고 교육의 현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길..😭😭

#ᴇᴅᴜᴄᴀᴛɪᴏɴ_ғᴀᴄɪʟɪᴛɪᴇs
ᴜᴄᴍ ɪs ɴᴏᴛ ʙɪɢ ᴀɴᴅ ɢʀᴇᴀᴛᴇsᴛ sᴄʜᴏᴏʟ ɪɴ ᴛʜᴇ ᴜɴɪᴛᴇᴅ sᴛᴀᴛᴇs, ᴇᴠᴇɴ ᴛʜᴏᴜɢʜ ɪᴛ ᴡᴀs ᴘᴇʀғᴇᴄᴛ sᴄʜᴏᴏʟ ғᴏʀ ᴍᴇ ᴛᴏ ʟᴇᴀʀɴ ᴇɴɢʟɪsʜ ᴀɴᴅ ʟɪғᴇ. ʙᴜᴛ ᴇᴠᴇɴ ᴛʜᴏᴜɢʜ ᴛʜᴇɪʀ sᴄᴀʟᴇ, ᴛʜᴇʏ ᴅᴏ ɴᴏᴛ ʜᴇsɪᴛᴀᴛᴇ ᴛᴏ sᴘᴇɴᴅ ᴍᴏɴᴇʏ ғᴏʀ ᴛʜᴇɪʀ sᴛᴜᴅᴇɴᴛs ᴀɴᴅ ᴇᴅᴜᴄᴀᴛɪᴏɴ. ɪᴛ ᴡᴀs ǫᴜɪᴛᴇ ᴅɪғғᴇʀᴇɴᴛ ғʀᴏᴍ ᴍᴏsᴛ ᴏғ ᴋᴏʀᴇᴀɴ ᴜɴɪᴠᴇʀsɪᴛɪᴇs ᴀᴛᴛɪᴛᴜᴅᴇs. ɪ ᴡᴀɴᴛ ᴛᴏ ᴍᴏᴠᴇ ᴛʜᴇɪʀ ᴄᴏᴍᴘᴜᴛᴇʀ ʟᴀᴘ ᴀɴᴅ ᴇᴅɪᴛɪɴɢ ʀᴏᴏᴍ ᴛᴏ ᴍʏ ᴜɴɪᴠᴇʀsɪᴛ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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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M 의 컴퓨터실, 편집실의 컴퓨터에 깔린 Adobe 정품 프로그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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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M 신방과 학생들을 위한 카메라 및 촬영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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