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 핫하다는 익선동에 가보았다! (+ LE BLANSEU)

지난 주말 핫하다는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 :) 익선동에 예쁜 곳이 많다는 말은 들었는데 저는 원래 갔던 곳만 가기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정말 큰맘을 먹고 가보았어요. 저는 새로운 곳보다는 익숙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어딜 갔다가 신촌 이대 쪽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ㅋㅋㅋ

익선동 골목골목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만되면 날씨가 넘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쌀쌀했는데 오늘은 진짜 덥네요 ㅠㅠ이날은 친구를 12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 전화를 받고 11시 40분에 일어나버렸어요.. 전 쓰레기에요..
친구야 미안하다ㅠㅠ오늘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암튼 그래두 잽싸게 챙겨서 익선동으로 !!

익선동은 처음 와봤는데 오밀조밀 귀여운 것들도 많고 사방에 맛있는 것들 천지였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한옥풍 건물들이었어요. 한옥을 좋아하는 저는 진짜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ㅠㅠ

예쁜 곳, 맛있어 보이는 곳이 정말 많았는데 딱 여기만 자리가 있대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늦게 일어나서 이때는 이미 2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즉, 대부분의 식당이 런치 주문을 마감한 상태..친구야 진짜 미안하다 ㅠㅠㅠ

'르블란서' -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0'

프랑스 가정식을 파는 곳입니다!

처음에 저희가 주문하려던 음식은 로스트 치킨이었는데 런치 마감까지 시간이 조금밖에 안남아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ㅠ흑흑
그래서 '버섯파스타'와 '라따뚜이'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 이날 먹었던 것들 중 가장 임팩트 있고 나름 맛있던 음식! 바삭바삭하고 짭짤했어요! ㅎㅎㅎ

버섯파스타, 그리고 오른쪽이 라따뚜이!

라따뚜이는 조림과 스튜의 중간형태에요! 뭔가 오묘한데 계속 먹게되는 맛. 스파게티 소스보다는 조금 걸쭉해요!

그리고 버섯파스타! 버섯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어요. 근데 첫 입 먹자마자 든 생각은 '짜다' 였어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좀 짰어요. 원래 프랑스 음식이 전반적으로 짠편인가? 싶었던..

그래도 빛이 잘 드는 가게 내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한옥 덕분에 따뜻한 분위기의 익선동!! 저는 진짜 너무 좋았어요오!!


평일에 시간이 괜찮다면 익선동에 한번 가보시길 바랄게요!! :)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주말에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습니다 ㅠㅠㅠㅠ 저는 꼭 평일에 다시 가고 싶어요! 평일 오전에 가면 베스트일 것 같지만! 그건 어려우니 평일 오후나 밤에 학교가 일찍 끝나면 꼭 다시 가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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