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대부분 '마법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가만히 서서 강력한 마법을 쏘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선입견을 파괴시키는 게임입니다.

마법을 조합해서 콤보를 넣는 모습

이 게임은 수많은 마법을 조합하고, 쉴 틈 없는 적들의 패턴을 피하며 빠르게 콤보를 이어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그라이크 류 게임들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는 하지만, 마법사 라는 특유의 컨셉이 이 게임이 질리지 않게 해주죠. 간단한 소개를 했으니 게임의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옷장

위자드 오브 레전드에서는 망토를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각 망토마다 다른 옵션이 붙어있습니다. 민첩, 방어력 등의 옵션을 조합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구매해 입으면 됩니다.

스킬 조합

위자드 오브 레전드는 스킬을 조합해서 전투를 하는 것이 기본적 입니다. 스킬의 범위, 속성, 쿨타임 등을 보고 자신만의 조합을 짜서 던전에 내려갈 수 있습니다. 속성의 상성은 불<물<번개<대지<바람<불 순이며, 혼돈 속성은 무상성 입니다.

유물

유물은 일반적인 게임의 아이템이라고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각 유물마다 다른 효과가 있고, 던전에 들어 갈 시 1개의 유물만을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망토, 스킬, 유물은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으로 세팅을 해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던전에 들어간 후에도 던전 안에서만 적용되는 것들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지

우선 대지, 얼음, 불의 스테이지가 3개씩 나오는데요, 이 순서는 랜덤입니다. 위에서 스킬의 상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스테이지 순서에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성의 스킬들로 배치할 수도 있는 것이죠.

마무리

제가 앞서서는 이 게임의 특색있는 점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소위 말하는 '갓겜' 이냐고 물어보면 그것에 비교하기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플레이 타임이 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던전을 돌다 보면 스테이지의 부 보스들의 패턴이나, 던전의 지형이 많이 바뀌지는 않거든요. 물론 이 게임이 재밌느냐, 혹은 이 게임이 가성비가 좋냐 하면 그에 대한 대답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이 게임의 난이도가 조금은 쉽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