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인터넷 시작페이지의 과거, 현재, 미래 - 본론(미래)&결론

1부(서론 & 본론(과거-1)): https://steemit.com/kr/@hellohi/and-1

2부(본론(과거2, 현재)): https://steemit.com/kr/@hellohi/2-2


(2부에 이어서)

C. 미래를 위한 방향설정
현재가 이러하다면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개선되어야 할까. 많은 해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페이지가 조금 단순화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네티즌들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하고, 광고 또한 필요한 광고가 보여지도록 구글의 ADsense를 좀 더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구글은 메인화면에 광고를 나타내지 않는다. 이 점이 네티즌들로 하여금 피로감을 유발시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글의 경우 주로 타 사이트 혹은 블로거들에게 광고를 위탁하며 1클릭 당 대략 1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광고한다. 네이버는 이 광고를 네이버 블로그에 한정해서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다음의 경우 ‘Daum 클릭스’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확대가 활성화 되려면 포털사이트 첫 페이지를 개편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없애는 방안 혹은 선택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추진해야한다. 네티즌은 자기의 문제를 스스로 판단해서 필요한 정보만 취득해야할 권리를 지닌다.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지속적으로 글씨 혹은 그림이 변하는 메뉴에 눈이 가기 마련이고 마우스를 클릭하게 된다. 이것은 포털사이트가 원하는 것이지 사실 적어도 필자가 원하는 현상은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는 Naver SE를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페이지의 존재여부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좀 더 홍보를 해야할 필요가 있고, 알 필요가 없는 것을 굳이 알게 하는 일들이 없어져야한다.

Ⅲ. 결론
한국은 IT분야에서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왔다. 기술/개발 부문에 있어서는 미국의 기술력에 거의 근접해 있거나, 더 앞선 부문도 있다. 인간의 이성이 아닌 감성에 호소하는 IT문화가 나타난 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이러한 부분을 포털사이트도 배려한다면, 더 나은 IT환경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CEO의 인문학적 방향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개방화된 한국 인터넷 실정과 확실한 철학적 방향설정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국에서 구글을 뛰어 넘을 만한 서비스가 나타나지 않으리란 법도 없을 것이다. 부디 네티즌을 향한 배려가 넘치는 인터넷 생태계가 되길 희망한다.


그래도 작게나마 흥밋거리가 되셨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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