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가운 바람과 스팀잇 반응

아침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목적지로 가고 있다.

요즘 스팀잇을 접속하는게 싫어지게 되었다.

몇일 전

나는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해주신 집밥 먹스팀을 올렸다.
단 하나의 보팅도 댓글도 심지어 본 사람조차 없었다.

심지어 반응이 제일 좋다는 오후 8시~9시에 올렸는데도
그랬다.

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팔로워가150명이나 됐었는데 적다고 보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이 팔로워들 대부분은 내가 그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앞으로도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잘 지내자고까지 한 사람들이다.

거기다 그냥 먹스팀도 아니고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차려주신 집밥 먹스팀이었다.
그래서 본 사람 조차 없었단 사실에 더 실망했다,

난 스팀잇을 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연스러운 감정을 인위적으로 없앨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글로나마 풀어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무도 안보다니

그래서 한 이틀정도 접속을 안하다가
설날인 어제 글을 조금 써봤다.
오늘도 글이다.

먹스팀을 올릴 사진도 많지만 그닥 올리고 싶지 않다.
어머니의 집밥 먹스팀도 삭제했다.

스팀잇을 계속 하긴 할건데 반응이 앞으로도 이리 없으면
더군다나 그냥 일방적 팔로워도 아니고 서로 댓글로 소통해요 이러던 사람들까지도 내 게시물을 안본다면
참 스팀잇 접속을 하기 싫을 것 같다.
이 사건 전에도 난 사람들의 글을 다 읽고 댓글을 많이 달고 다녔다 근데도 답댓이 없는 것도 많더라
다들 많이 바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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