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개별꽃(태자삼)

개별꽃은 석죽과의 여러해 살이 풀입니다
개와 별꽃의 합성어인데요 개자가 붙어서 효용이 없을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별꽃 보다 더 가치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개별꽃 종류도 다양한데요 어린 줄기와 잎을 식용하고
건조된 덩이 뿌리를 태자삼이라고 약용하구요
개별꽃의 꽃말은 그 모습처럼 "귀여움"이랍니다
꽃술이 얼굴에 말괄량이 삐삐 처럼 주근깨가 있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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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은 약초의 성분과 효능을
집대성한 본초강목을 펴낸 사람입니다.
​어느 날 이시진은 본초강목 원고를 가지고 남경에 살고 있는
친구를 찾아 나섰대요.
친구 집 가는 길에 날이 저물자 이시진은 마침 허름한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기로 했지요.
막 잠이 들려는데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 귀를 기울여 보았더니
주막 주인의 아내가 신음하는 소리여서
이시진은 주막 주인을 불러서 어쩐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은 힘 없는 목소리로 아내가 몹시 아픈데 돈이 없어
약을 살 수 없다고 이시진은 곧바로 신음하고 있는 여인의
손목을 잡고 진맥을 했는데,단지 맥이 좀 약할 뿐,
기운은 없지만 특별히 아픈 데는 없는 것 같고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시진은 “낮에 무엇을 먹었느냐?” 고 물었더니
여인은 쌀이 없어서 태자의 무덤에서 풀 뿌리를
캐어 먹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시진은 주막 주인에게 돈을 주며 쌀을 사다가 부인에게 밥을
지어주고 지금까지 먹던 풀 뿌리를 계속 달여 먹이면
다 나을 거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부리나케 여인이 풀 뿌리를 캤다는 곳으로 달려 가 보았는데
그곳은 명나라 주원장의 아들인 태자의 무덤으로
그 풀이 무덤 주위에 양탄자처럼 퍼져 있었답니다.
바로 이 꽃이 개별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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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개별꽃은 민간에서 기를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며 양기를 보충하는
보약으로 쓰인답니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한데 페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려 줍니다
정신적인 피로,저절로 담이 나는 증상,건망증,불면증,입맛이 없을때
입안이 마르고 ,가슴이 두근 거릴때 약으로 쓰인답니다

■ 김필-다시사랑한다면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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