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창고

안녕하세요 스팀잇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여러분들께서는 언제 술을 드시나요? 아마 친구와 만났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심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술을 드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어제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함께 건대로 놀러 갔어요. 한참 밥을 먹고,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쇼핑을 하고. 저녁때쯤 헤어지기 아쉬워 술을 마시러 가기로 했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중에 친구가 ‘맥주창고 가볼래?’라고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술집이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안주와 맥주만 파는 가게 종류(?)였어요.


사진은 제가 어제 갔던 건대의 ‘맥주콜 맥주창고’입니다!

여러 개의 냉장고에 세계 맥주들이 쫙 나열되어 있는데요, 그 중 마시고 싶은 맥주를 꺼내 마시는 술집이에요.

또 저 같은 알코올쓰레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주인데요. 맥주창고에서도 안주를 팔긴 팔지만, 밖에서 안주를 사오거나 술집으로 직접 배달을 시켜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친구와 가볍게 마시기로 하고 간거라서 안주는 안시키고, 사무엘 아담스라는 맥주만 두개 가져와서 마셨답니다.

친구의 설명을 듣고 얼마나 신기하던지. 그래도 나름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다고 생각했는데..저는 돌아다니는 곳만 돌아 다니는 것이었어요.

맥주창고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실 테지만 혹시나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봐서 글을 써봤어요.

사실 맥주창고의 맥주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맥주가 땡기시는 날 주변 맥주창고에 한번 쯤은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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