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코인 (ZrCoin)의 근황

지르코인 (ZrCoin)의 근황


안녕하세요 해랑입니다. 오늘은 마켓캡 페이지 쭉 넘기다가 눈에 띈 '지르코인'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7개월 전부터 저의 애를 태우던 지르코인은 ICO 종료 후 웨이브 지갑으로 들어왔을 때 이미 가격이 엄청나게 폭락해 겨우 1달러를 넘나들고 있었다죠.

처음으로 ICO 투자한거라 걱정되서 아주 소량인(지금 기준으로 하면 한화 20만원 이상이지만) 0.01빗코어치를 투자했는데 쫄~딱 망하고 거래소로 옮겨서 팔기에 수수료로 드는 웨이브도 아깝고 귀찮아서 그냥 묻어뒀지요.

함께 존버하던 동지조차도 나머지는 다 오르는데 혼자만 안오르는 지르코인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팔아버릴 정도로 소위 ㅈㄹ코인이라고 통칭되던 실패한 ICO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녀석이었습니다.

심지어 저 조차도 딱 2주일전 암호화폐 투자-소소한 팁 포스팅에서 스캠코인의 대표적인 예로 지르코인을 들었는데...

그 지르코인이 거래량도 늘고 가격도 엄청나게 상승했답니다!!!! 심지어 연말에는 6.7달러까지 찍고 내려왔고 지금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월 이후 아주 잠잠했던 트위터에 공사 관련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틀전에도 관련 트윗이 올라왔네요.

'The world's first commodity-backed blockchain option (세계 최초 상품 지원 블록체인 옵션)'이라는 거창한 설명에 걸맞은 성공적인 사례가 될지, 아니면 원래 믿었던대로 ㅈㄹ코인에 그칠지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 당시에 ICO에 참여하시고 묻어두셨던 분들은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계산해보니 0.01 빗코가 20만원 이상이 되는 동안 제 지르코인은 10만원도 못 넘었다지만, 본전은 찾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죠!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내일부터는 제대로 한파가 온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스티미안 여러분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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