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총총]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김영랑

20180119_022533.jpg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별총총입니다~☆
시를 매일 쓰겠다고 했는데 엄청 오랜만이죠ㅠ.ㅜ
사실 쓰기는 했는데 글씨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쓰기를 반복해서 8ㅅ8
사진 속 글씨도 부족하지만! 더 나아지겠죠ㅎㅎ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은 비유가 많이 사용된 시로도 유명합니다. 시문학파인 김영랑 시인의 시는 언어가 아름답고 서정적입니다.
저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을 중학교 국어시간에 수행평가때문에 외웠었는데요!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기억하고 있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늘은 짬을 내어 바라보는건 어떨까요?
금요일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