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과의 만남

토요일이어서 스포츠센터에 운동하려 갈려다가 오전에
는 그냥 집에서 하모니카 연습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평택 살고 있는 처남이 찿아 왔다.

처남은 2년전 결혼( 45살에 결혼)하여 1년전에 아들을
출산 하여 요사이 처남댁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처남댁 출산휴직
기간이 끝나서 내년 부터는 다시 주말부부로 되돌아 가야할형편이다.

처남댁은 울산에서 중등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 하다가 처남과
중매로 결혼 해서 주말 부부로 살다가 애기를 출산하면서 출산휴직
기간동안 평택에서 처남과 함께 살게 되었다.

2월말로 휴직기간이 끝나기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여 내년 부터는 다시 주말 부부로 돌아가야한다.
지금키우고 있는 아들은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고 처남댁은 학교에 복직
하여 근무하면 서 또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게된다.

직장 다니면서 아이를 양육 하기에는 얼마나 힘이드는지 우리 모두가
잘알고 있다.

처남댁도 지금은 휴직하여 아이를 잘양육하고 있지만 내년 3월 복직
하고나면 처남이나 처남댁의 주말 부부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 양육이
더 문제가 될것 같다.

막내 처남주변에는 장모님이 계시지만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기 때문에
처남 아들 키우는데에는 아무도움이 되지 못하며,
처남 장모님도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않아서 병원에 입원중이기 때문에
역시 처남 아기 키우는데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내년 3월부터 처남댁이 학교에 복직하여 근무 하면 서 출장이나 교육등으로
집을 몇일 비울 경우가 생기면 애기를 봐줄 사람이 없다.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연락하라고 했다.

울산까지 집사람과 같이가서 애기를 봐줄수 있다고 했다.
처남 주변에는 우리아니면 그러한 편의를 봐 줄 사람이 없다.
처남이 큰 어려움 없이 아기를 잘 키워 주길 바라지만 어디 애기 키우기가
그렇게 쉬운일만은 아니지 않는가 ?

처남은 내가 결혼 할당시에 5살이였다.
학교다닐때는 착하고 성실하여 공부도 잘했었다.
대학졸업후에 직장도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근무하였지만 결혼은
쉽게 하지못했다.

중매로 맞선을 여러번 보았지만 번번히 성사가 되지않았었다.
나는 처남이 결혼을 못하는것을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직장좋고 키도크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왜 결혼을 못하는지를 ~~

그렇게 지내다보니처남은 45살까지 결혼을 하지 못하다가 지금의 처남댁
을 만나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

늦게 결혼하여 얻은 자식인데 잘 키워야 될텐데 걱정이 앞선다.
물론 내가 걱정 한다고 쉽게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

오늘 처남이 이사짐 처리 관계로 다녀 갔다.

어쩌튼 처남댁이 빨리 울산으로 이사를 마처서 안정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1년동안 휴직으로 공백기간이 있었으니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년 2월 까지는 아이들 가르치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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