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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문진에서 서울로~ 여기저기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하니 운전을 7시간했네요.. 내일부터 일상복귀 스팀잇도 제대로 복귀 ~ 주문진 마지막 맛집을 소개합니다.
서울로 올라오기 전 마지막 점심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해막국수" 본점("양양동해막국수"라고 불리기도 한다)에서 막국수와 수육을 먹기로 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한테 들어왔던 곳이라 뭔가 검증단 느낌도 ㅎㅎ
살짝 물막국수 비쥴얼을 느껴보시고 ^^
- 기본정보
주소 :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4 (지경리 2-4)
전화번호 : 033-671-7117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현남IC 초입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기는 쉽다. 주차장도 엄청 넓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꽉차는게 함정 ㅎ
2.분위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거의 12시경. 줄이 쫙 늘어서 있었지요. 사진에서 중간에 선풍기 있는곳까지 줄이 쫙~~ 덥긴하지만 그늘막이 있어서 태양은 피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기다리지 못하시고 밖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뭐 애들 없으면 그냥 저기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나만 그럴지도 ㅎ. 어쨌든 이 블록의 끝이 줄의 끝입니다.
꽤 줄이 긴것 같았지만 막국수의 특성상 줄이 꽤 빨리줄어요. 25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한것 같네요. 뭐 이정도는 ^^. 식신로드에서도 왔다갔군요~
- 메뉴
수육 20000원, 막국수 7000원, 곱배기 8000원.. 간단합니다!!
수육과 물막국수를 시켰지요. 저는 곱배기 ^^
수육이 먼저 딱 나오네요~ 고기도 많고요.. 그리고 중요한게 무김치가 가자미식혜라는군요. 수육과의 조화 ~ 너무 맛있습니다!! 마늘도 하나 딱 넣어주니 대박~~~~~
막국수 곱배기 나왔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육수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먼저 육수부터 들이키고 맙니다~ 시원하고 달콤.. 이런 맛이구나. 이 육수가 맛을 잘못내면 너무 단데.. 단맛을 잘 잡았네요. 담백한 계열의 막국수라기보다는 달짝지근한 막국수 계열.. 김치랑 같이 먹으면 김치국수 맛이 나서 또 좋습니다. 무랑 같이 먹으니 새콤한 맛이 다해져서 맛을 확 살려주네요. 반찬에 따라 여러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총평
다시 한번 가볼것 같습니다.
가격도 음식맛도 만족입니다.
재방문 시 수육에 막걸리, 비빔막국수를 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