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한 그릇의 우동..!!<겐로쿠 우동 남포점>

come back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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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oldendog입니다^^7

이틀전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에는 포스팅이 잠시 휴식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댓글도 오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동안 잘 지내셨죠??)

그러면 다시 포스팅을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바알~~!!


겨울에는 역시 우동이지!!

부산에 도착해보니 날씨는 괜찮았는데, 바람이 쌀쌀하더라구요.

아무리 남쪽지방이 따뜻하다 해도,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랑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겨울하면 역시 따뜻한 우동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저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여친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바로 우동집으로 갔습니다!!

주소는 바로 이곳!!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3가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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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서 찍어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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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일본식 장식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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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화려하진 않아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안에는 주방이 오픈형이라서 투명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안에서는 계속 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마도 계속해서 우동과 소바면을 삶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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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메뉴 리뷰!


자 이젠 메뉴를 시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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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서 포인트는 면사리 추가가 무료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느 집에 가든 기본적인 메뉴를 시켜보는 편이기 때문에

저: 지도리 우동 두곱빼기 (닭고기 육수)

여자친구: 니꾸우동 보통 (소고기 육수)

추가로 타코야끼와 산가리아 라무네(일본사이다) 한병을 시켰습니다

사실 먹어보고 나니 좀 양이 되더라구요 ㅋㅋ

면사리 추가가 무료이니 보통사이즈로 시켜서 배고프면 추가하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IMG_20180120_115855069.jpg기다리시면 기본 찬들을 가져다 줍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띄는 무절임이 굉장히 아삭하고 깔끔한 맛이 나더라구요!!

치킨을 시키면 주는 무는 좀 단데, 이건 달지 않고 클린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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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니꾸우동입니다

니꾸우동은 먹어보니 소고기 전골이 생각나게 하는 맛이였습니다! 소고기 풍미가 진합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나베맛이 느껴졌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이 좋아할 호불호가 적은 맛이지만, 후반부에는 여자친구가 살짝 느끼함이 느껴졌다고 하니

느끼한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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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의 지도리 우동입니다! 가장 기본메뉴 인데요.

닭고기 한마리가 그대로 들어간 듯 깊고 진한 맛이 납니다.

국물에서는 훈제 닭의 향과 맛이 배여있어서 감칠맛덕에 계속 흡입하게 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소고기나 닭고기나, 모든 우동에는 구운 대파가 큼직하게 들어있는데요.

구운대파의 단맛과 닭고기 육수의 짭쪼름함이 진리의 단짠조합을 만들어 냅니다ㅋㅋㅋ

겨울에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메뉴는 제가 잘 시킨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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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타코야키와 일본사이다인 라무네입니다!

타코야키부터 말씀드리자면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교과서네요ㅎㅎ

제 개인적으로 타코야키의 맛을 가르는 기준이 있다면

바삭함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가? 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타코야키는 끝까지 바삭합니다ㅎㅎ

중식집에서 나오는 짜장면과 군만두 처럼

우동과 타코야끼는 잘어울리는 한쌍이라고 여기서 느끼게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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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무네 역시 조화가 잘되는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이건 먹는 방법이 좀 특이해요

우선 처음에는 입구가 막혀있는 상태에서 나옵니다 ^^

하지만 뚜껑을 분리해서~

톡! 넣어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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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사이다를 먹을수 있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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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투명한 유리구슬이 들어가서 흐름을 조절하는 원리인가 봐요

맛은 전체적으로 소다맛이 납니다

군대에서 처음 접했던 나랑드사이다와 90프로 흡사합니다.

(아니면 뽕따를 녹여서 냉각한 맛입니다 ㅋㅋ)

소다의 순한 맛이 요즘들어 퐁퐁향기를 내뿜는 칠성사이다와 비교됩니다 ㅎㅎ

맛은 매우 잘 어우러 졌습니다 ^^

[사실 중학교때 일본가서 라무네를 먹어봤는데요

그때는 유황온천에서 삶은 계란과 함께 마셨습니당

그때도 구슬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25살이나 된 지금도 마찬가지더군요 ㅎㅎ

나이먹어도 남자는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ㅋㅋ]

그냥 나가기가 아쉬워서 한컷 더 찍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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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며....

겨울동안 계속 생각 날것 같습니다. ㅎㅎ

혹시 남포동 놀러 가시는 분들, 따뜻한 우동한그릇이 떠오르신다면 추천해드려요 ㅎㅎ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녹여줄 수 있을겁니다!!

PS. 사실, 우사기라는 음식점을 리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우사기는 남포동에 있는 일본식 가정식을 조리하는 음식점이에요!!

다만, 우사기는 이번에 가지 않아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여기도 추천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한번 포스팅해볼게요 ㅎㅎ


이만 포스팅을 줄여봅니다ㅎㅎ 다음 포스팅은 영화 코코 리뷰글을 써볼 예정입니다ㅎㅎ

이번에 부산에서 보고 왔어요!!

아직 극장 상영중인 관계로 스포는 없이 느낀점만 써볼게요 ㅎㅅㅎ

그럼 스티미언 여러분, 다들 안녕히 계세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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