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독도 이야기 ● 울릉도 최고의 뷰를 보여주는 내수전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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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렌터카를 반납해야 할 시간이 거의 다됐습니다.

렌터카를 반납하기전에 내수전 전망대를 보기로 했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올라갔습니다.

더 이상 차가 못올라가는 곳에 몇대의 차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이 있더군요.

거기서 내수전 전망대까지는 왕복 40분정도...

도보로 가는 코스도 오르막이라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은 모두 너무 더운나머지 곡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왠지 심상치않은 전경이 중간중간 펼쳐지기에 힘을 내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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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네요.

푸른 바다와 초록빛깔 울릉도, 그리고 희고 푸른 하늘의 조화...

하지만 이것도 잠시...

결국 아줌마들은 더 이상 못올라 가겠다고 포기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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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치 구경은 일단 접어두고 본격적인 오르막을 오르나요?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에 속아 힘을내서 따라 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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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정상!!!

생각보다 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울릉도는 과히 환상적이라 할수가 있겠더군요.

너무너무 멋졌습니다.

울릉도 전망대중 이곳은 정말 빠뜨리면 안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처음 일정은 버스를 타고 다니는 일정이라 내수전 전망대가 빠져 있었는데 정말 후회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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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전 전망대는 아쉽지만 렌터카 반납 시간땜에 이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던 길에 봤던 저동에 잠시 들렸습니다.

저동항도 볼수있는 시간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하지만 역시나 아쉽게도 저동항 전체를 둘러볼 시간은 없었고 그래서 촛대바위만 잠시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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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기름에 튀기지 않은 호떡을 사먹입니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육지 물가와 비슷한 먹거리였습니다.

하나에 천원!!!

그래서 하나 더 추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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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이 도동항보다 더 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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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촛대바위에요.

촛대처럼 생겼나요? 솔직히 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동항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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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에서 바라다 본 저동항의 모습입니다.

도동항과는 색다른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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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 너머로 죽도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지금 보이는 촛대바위를 등지고 계속 걸어가면 행남해안 산책로와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먼 거리지만 충분히 걸어서 트레킹해볼만한 거리라고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무슨 공사한다고

중간에 길이 막혀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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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를 반납하러 갈 시간입니다.

점심먹고 도보로 갈수있는 곳을 둘러보고 이틀째 여행을 마칠까 합니다.

덥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내일 가기로 한 독도 입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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