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의미, 집이란?

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찡긋)

오늘이 벌써 금요일 이라뇨.
달력이 훅훅 넘어 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흑흑
찬바람도 불고, 겨울이 코끝에 다가온듯 합니다.

저는 원래 계절중 여름좋아했습니다.
여름밤,
여름밤 야외에서 마시는 맥주맛이란...
여름밤에 밖에 나오면 그 여름밤의 향기가 저를 너무너무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인가는 겨울밤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원래 비염도 심하고 추위도 많이 타는지라 겨울이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작년 한참 집인테리어에 빠졌던터라...
돈을 집에 바르던 시절이 있었죠 (흐흣 택배가 멈추지 않고 오던시절이죠. )
그때 안방을 내손으로 꾸며가면서 아늑한 공간을 만드려고 했고.
그.. 잡지에 나오는 2%로 정도는 흉내 내보려고 했으나..
역부족 이였습니다.
그래도 안방을 저의 손으로 조금씩 바꾸어나가면서부터 그공간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겨울밤에 이불속에 폭 들어가 꼼지락 꼼지락 대는 시간이 너무 좋아졌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ㅎ

사실 저는 인테리이어를 잘 모릅니다. 허허헛.
인테리어란 자고로 돈과 센스가 있어야 한다죠.
저는 센스가 부족해서인지 계속 무언가를 사야 하더군요. ㅋㅋㅋ
아직도 마찬가지 입니다.
계속 무언가를 사고 채우고 버리고. ㅋㅋㅋㅋ

딱하나 잘하는게 있습니다.
조립가구가 오면 남편의 도움없이 혼자서도 척척 해냅니다. 흐흐흐
신랑과 아들이 막 힘세다면서 칭찬을 해주더군요.

집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드는 생각은..
집에 대한 애정을 쏟기 시작하면서 그공간이달라졌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물론 돈을 막 들여서 인테리어도 새로하고 가구도 좋은걸 사면 좋지만..
현재 저희 집을 사면서 어마어마한 대출을 받았기에..
그런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르르 슬픈 이야기)

요즘 플렌테리어가 유행이라죠?
그래서 저도 해초 바구니를샀었더랬죠. ㅎㅎ
(남들보다 한박자 느린것이 포인트 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왜 이죠?
해초바구니가 작아요. ㅎㅎㅎㅎㅎ
인.알.못(인테리어를 알지못하는자) 는 또 해초 바구니를 구매해야 하나봅니다. ㅎㅎㅎ

요즘 저렇게 식물액자가 유행이라죠. ㅎㅎ
그래서 저도 또 따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왜이죠 ?
벽이 허전해요...
그래서 유칼립 투스를 걸어 보았습니다.
작아요..
또 유칼립 투스를 사야 하나 봅니다. ㅎㅎㅎㅎ(허허허)

작년무렵부터 내공간 내가 머무르는곳이 편안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매일 쓸고 닦고 여기저기로 가구 옮겨보고 소품이동하면서..
점점 자기자리를 찾아 가고 있는듯 합니다.

집이 바뀌어가면서 가족들도 매우 만족해 합니다.
저또한 그냥 매번 반복적으로 하던 청소들이 귀찮고 싫었는데..
이렇게 공간을 가꾸어 나가면서부터는 청소도 즐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차례 공간을 바꾸고 나면 집에 있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집을 가꾼다는것
물론 돈과 센스가 있으면 좋겠지만..
제 생각은 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인거 같습니다.
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좀더 아늑한 집으로 만들어 가는거 같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도 오늘은 아늑하고 행복한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불금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_______
그럼 저는 1시간 30분이 남았찌만 벌써 퇴근 준비 하겠습니다. 뿅~~~!!!

+덧 , 저에게 500스팀을 임대해주신 키다리아저씨(음?_여자인가? ) 누구신가요??

아.. 제가 계정 복구중이라 아직 스팀파워가 없는데 ..
누군가 스팀파워 임대를 해주셨어요.
그덕분에 보팅바를 조절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동)
어떻게 확인하는건지 몰라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렇게 몰래 받아서 쓰는건 아닌거 같아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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