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며칠동안 스팀잇을 쉬었네요
주말동안 책모임도 가고 친구네 놀러도 가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쉬게 되었습니다.

사실 주말동안 이것저것 하면서도 스팀잇은 할 수 있었을텐데
...음...어쩌다보니 쉬게 되었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최근에 글을 쓸 때 뭔가 억지로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재가 없는건 아니었는데...
평상시 글을 쓰거나 뭔갈 기록하는 습관이 없었어서 그랬던 걸 수도 있고
예전...에도 쉽게 쓴 건 아니지만 썼던 내용을 통채로 지우는 일은 없었는데
그런 경험을 몇 번 하다보니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나의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공유한다'가 모토였는데
그게 깨진 느낌이었죠
그러다가 스팀잇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면서 뭔가 써야겠다는 느낌을 받아
이렇게 급하게 쓰게 되었습니다.
댓글에 힘을 받는다는게 이런건가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이 자릴 빌어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만큼 쓰고 또 뭘 써야 할까 고민이 되는데
이번엔 편안하게 제 일상이야기 조금만 해볼까 합니다 ㅋㅋㅋㅋ

최근에 제가 자취하는 곳에 동거하는 존재가 생겼습니다.
팡이라고...ㅡㅡ;;;2주전쯤 갑자기 곰팡이가 생기더니 이게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버렸네요 ㅠㅠ
얼마전에 샀던 공간박스에도 곰팡이가 슬고
제 옷들과 겨울이불에도 곰팡이가 불법침입을 했습니다.;;;;
습기엔 난방이 좋다기에 오늘 출근할 때 보일러도 켜봤지만
곰팡이가 더 좋아하는 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집에 팡이냄새가;;;
일단 곰팡이가 슨 옷가지를 급하게 빨고
몇가지 미뤄뒀던 집안일을 했습니다.
아마 이번주는 내내 곰팡이와의 전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원치않는 손님은 반갑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급 스트레스로 집까지 알아봤습니다만
이사 여부는 아직 결정 못했습니다 ㅋㅋㅋ안갈 수도...

내일은 아마 에어컨을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더운건 사실 참을만했는데 팡이는 도저히 안되겠네요;;;;
제습기를 살까 했지만 제습기도 생각보다 비싸서;;ㅋㅋㅋㅋㅋㅋㅋ

지층에도 몇번 살아봤고 에어컨 없이도 지금까지 잘 버텼는데
고작 팡이 하나로 이렇게 돈이 나갈 줄이야 ㅠㅠ
...뭐 그래도 덕분에 이제부턴 여름은 잘 나겠죠..이렇게 당했으니 ㅋㅋㅋㅋㅋ
여름철이라 설치가 빨리 될진 걱정인데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그 외엔 특별타한 일상은 없네요 ㅋㅋㅋㅋ
반복되는 일상 속의 노예...아 아니 직장인이라 ㅋㅋㅋㅋ(노예 맞..는 것도..;;)
뭐 반복되는 일상을 좋아라 하는 편이라 나쁘진 않네요
다만 특별한 일상이 없으니 스팀잇 소재의 고갈은..음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루하루가 특별하진 않아도
하루하루의 의미가 퇴색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마철도 어느정도 지나간 거 같은데(근데 오늘도 비옴..;;;;)
다들 집안정리 잘 해서 건강하게 넘기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언능 팡이와 안녕을...그리고 다음집은 지층은 안갈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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