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에 성공한 소설(각색이 미치는 영향 part2)


(소설이 뭔지 스포를 방지하고자 넣어보는 이미지?ㅋㅋㅋㅋ)
어제 각색이 영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용의자 X의 헌신을 다뤘었습니다.
어설프게 이야기의 뼈대를 건드려서
원작과는 다른 작품이 되어버린 대표적인 케이스죠

이번엔 영화화에 성공한 소설입니다.
제가 봤던 영화 중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를 뽑으라면
파이이야기(life of pi)가 빠질 수 없을 거 같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음...스토리...
사실 라이프 오브 파이 소설의 경우는 영화화하기 최적의 책이긴 합니다.
스토리라인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거든요..음..
호랑이 리처드 파크와의 사랑의 도피...가 아니라 표류이야기니까요
뭔가 다른 의미를 집어넣기가 힘든 스토리죠
하지만 화려한 영상에 적절한 나레이션이 들어감으로써
책에 비해 짧은 러닝타임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원작과의 괴리감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원작에 굉장히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나 제 주위 사람들의 경우 영화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영화를 먼저 봐야될까 소설을 먼저 봐야될까의 얘기가 주로 오갔었죠
영화를 먼저보면 장면장면을 상상하기 좋다
or 소설을 먼저 봐야 파이의 심리묘사를 제대로 캐치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먼저 보든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보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경우 원작에 충실한 영화의 경우가 호평을 받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만화책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평이 좋고
마지막에 원작과 다르게 가는 경우는 오히려 ????스럽게 느끼는 경우도 많죠
강철의 연금술사 라거나..베르세르크..원피스, 바람의 검심 등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원작스토리 그대로고
클레이모어나 사무라이디퍼쿄우 등은 마지막엔 원작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되는데
이들의 경우에 대한 평도 위와 마찬가지로 평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화..혹은 영상화를 한다면 이처럼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는게 이뤄지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이제 곧 김영하 작가님 작품도 영화로 나오고
정유정 작가님의 작품도 영화화가 된다는데 원작이 훼손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아!!...원작에 충실한게 좋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좀 피해줬음 싶....

이런거...라든가...(은혼...원작은 안봤고..영화도 안봤지만...)

...이런거..라든가...(독수리 5형제...이것도 안봄)

이건 절대로!!!네버!!!!(최종병기 그녀...ㅠㅠ치세가...치세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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