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도망자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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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우선 며칠 전 멋진 분의 목소리로 들어서 귓가에 맴돌고 있는 노래부터 하나.^^


길 - 김윤아(시그널 ost)


비가 많이 오네요. 비오는 거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살짝 다운이 되네요. ㅎㅎ
내 자식같은 코인들이 다운되고 있어서인가요 흐음...

글을 하나 쓰긴 써야하는데..
봄님의 번호일기를 따라할려다가 괜히 명성을 망칠 거 같아서 걍 주절주절 써볼까합니다.

요새 할 일이 좀 있어서 스팀잇에 글을 거의 못쓰고 있습니다.
시간도 많이 없는데 댓글에 정성을 들일 마음의 여유도 별로 없어서 보팅만 하고 도망다니고 있네요.ㅎ
죄송합니다. ^^


반가운 두 분이 다시 글을 써주셨어요.
@myhappycircle님이랑 @chaeeunshin님이 오랜만에 글을 올려주셔서 리스팀했습니다. 저에게 글로 많은 위로와 힘을 주셨던 분이라 넘 반가웠어요.
저를 스팀잇에 계속 머물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니 이젠 제가 머물면서 언제든 오시면 반갑게 맞아드리고 싶습니다.

호주에 있던 3주 동안 거의 들어오지 못했음에도 돌아왔을 때 반겨주셨던 분들, 가끔 제가 돌아왔나 제 포스팅에 와보셨다는 분들이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그 분들 덕에 약간 궁상맞아 보이는 여행기도 신나게 쓸 수 있었구요.
바쁘셔서 혹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셔서 잠깐 스팀잇을 떠나시는 분들이 돌아오셨을 때
저도 그분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요.(이렇게 말하면서 7일만에 글 쓰고있네요..ㅠㅠ)

스팀잇에서 짧지 않은 시간동안 보아온 분들.
언젠가부터 글이 좋아서 그 분의 포스팅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좋아서 그 분의 글이 더 좋아지고 찾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글을 자주 못 쓰셔도 한번씩 들어오셔서 글 남겨주시면 참 좋더라구요.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고.ㅎㅎ

지금은 쉬고 계시는 좋은 글 써주시던 분들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


요새 '나의 아저씨'에 빠져서 살고 있어요.ㅎ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이번 주에 드라마가 끝나면 리뷰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스팀잇분들이 어떻게 보셨나.. 뭐가 좋으셨나 궁금해요. 저랑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고.
저도 기회가 되면 한번 써보려고 하고 있어요. 아이유가 하는 수화까지 다 외울 정도로 보고.ㅎㅎㅎ
밤에는 거의 틀어놓고 있으니 한 5번은 본 거 같네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어른 - sondia] 노래를 듣고 있네요.ㅎㅎ
간만에 본 인생드라마 중에 하나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장면이나 대사들이 참 많이 있어요.
언젠가 하나씩 풀어내면서 글을 쓸 수 있길.
tvN이 '시그널' - '도깨비'에 이어 1년에 하나씩은 터뜨려주는 거 같아서 참 고맙네요.ㅎㅎ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나름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시간 내버리는 짓만은 하지 않으려고.
근데 참 이상하게도 결론이 다 사람으로 나오네요.
블록체인 공부를 하든 인생공부를 하든.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한데.
내가 그 사람들을 믿을 수 있느냐 혹은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느냐에 관한 문제로 귀결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에서 회사 하나를 망치는 사람과 그걸 살리려는 사람을 보고 있자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보니 참.. 생각할게 더 많아 지기도 하고.ㅎㅎ


혼자 하는 일이다 보니 시간 내기 나름인데..
괜히 나 자신을 몰아붙여가면서 스팀잇을 멀리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다시 신나게 여행기 마지막,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도 쓰고 와인이야기도 쓸게요 ^^

오늘 시간을 잠깐 내서 팔로우분들 찾아뵐려고는 하는데 다 찾아뵙지는 못할 거 같아서 이렇게 근황글이라도 남깁니다.
글 안 쓴다고 혼나가지고.ㅎㅎㅎ
얼릉 여유도 좀 찾고 일상도 좀 찾고 해서 또 씬나게 포스팅 돌아다니겠습니다~~ ^^

자 또 필요한 짤이 나와야겠죠.(쪼야님에게 저작권료라도 드려야할까봐요)

누가 물어본 사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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