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여행 마지막 후기

@fedooor입니다.

상해 여행 마지막 글입니다. 여행 중에 너무 많이 걸어서인지 다녀온지 3일이 지났는데도 몸이 피곤하네요. 여행 중에 느꼈던 상해 여행의 힘든점을 쓰면


1. 구글이 안된다

공항에 도착해 심카드를 끼우고 인터넷을 하는데 구글이 안되더군요. 그제서야 중국에서 구글서비스를 막았다는 몇년 전 기사가 떠올랐습니다. 유튜브, 인스타 뿐 아니라 구글맵까지 안되길래 혼란이 왔습니다.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회 APN어플을 설치하거나 구글맵 대신 바이두 맵을 깔라는 글이 많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구글플레이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갤럭시앱을 사용해 바이두맵은 깔았지만 apn앱은 설치하지 못해 한국 올때까지 구글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구글맵없을 때는 어떻게 여행을 했었는지 ㅠㅠ) 심지어 카톡도 마지막날 먹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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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이 너무 많다

여행때가 노동절기간이라 상해에 사람이 넘쳐났습니다. 동방명주는 올라가는 데 2시간 걸릴꺼 같아 재빠르게 포기했고, 알아봤던 맛집도 웨이팅 때문에 대부분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들어갔던 식당은 대부분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이튿날 부터는 관광객이 많은 거리의 뒷골목만 찾아 다니며 먹었습니다 ㅎㅎ 사람이 많으니 한국인이 없어 보이는 효과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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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각보다 비싼 물가

처음에는 위안 X 17인줄 알고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X170이었군요. 맥주 한병, 커피 한잔에 만원 넘는 가게가 즐비했습니다. 서울보다 큰 대도시인 만큼 물가도 당연히 비싼거겠죠. 특히 어제 포스팅했던 예원에서 마셨던 차가 가장 비싼 소비였던거 같습니다 ㅎㅎ(두 잔에 5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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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상해를 또 가고 싶은 이유는??

위의 단점은 사실 투정에 불과 합니다. 여행지에서 생길수 있는 다양한 변수 중 아주 작은 부분이죠. 상해의 장점은 교통체증을 느낀적이 없을 정도로 차가 많이 없고, 밤 늦게 다녀도 치안이 안전하고, 놀거리 볼거리 많다 등 장점이 많은 여행지였네요. 가고 싶었는데 못 간곳도 있고, '우전'같은 근교도 한번 가고 싶고 특히 상해의 야경을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야경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상해 여행 후기는 끝!! 이제 다음 여행을 계획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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