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어폰을 골라보자 2 - 중저가 라인(3만~6만)

저번에는 부담없이 손이 뻗어지는 초저가 라인을 소개드렸는데요! 오늘은 중저가 라인입니다. 바로 시작해 볼게요~!

마샬 - 모드 (4만원 중반대)

기타 좀 쳐보셨다! 하면 아실 법한 '마샬'의 이어폰 라인입니다.
중저음을 강조하면서도 특유의 카랑카랑한 소리가 살아있습니다. 일명 V자의 소리인데요, V자= 신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됍니다.
힙합, KPOP등 빠른비트의 노래에 어울립니다.


파이널오디오 - e2000 (5만원 중반대)

일본의 음향명가인 파이널오디오의 보급형 라인입니다.
솔직히 저는 파이널오디오 상위라인인 헤븐 5(40만)를 들었을 때는 사실 이게 뭔가 싶어 파이널오디오라는 회사에 의문을 가졌었는데, 최근 출시된 e2000을 들어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음향커뮤니티에서 저가 이어폰 추천질문이 올라오면 자주 나오는 친구입니다. W자 음색이며, W자 음색은 저음, 보컬, 고음이 모두 조금씩 강조되어, 여러 음악에 두루두루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e2000은 뉴에이지 특화라고 생각합니다.


제로 오디오 - dx210(5만원 중반대)

국내에서는 매우 생소할 법한 '제로 오디오'의 dx210입니다.
저도 처음 들어본 것은 16년에 있었던 한 행사인데요,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너무도 자연스러운 소리에 감탄했습니다. 저음이 약간 부스팅 되어있으나, 노래를 전체적으로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입니다. 남보컬이 특히 묵직하며 예쁘게 들렸습니다. 발라드에 적합합니다.


소니캐스트 - 디락 플러스(5만원 중반대)

현재 뜨거운 감자인 디락플러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향공학 박사인 '이신렬'(킹신렬)박사님이 만든 SF드라이버가 들어갔습니다.
필자는 디락 플러스의 초기작인, 그냥 디락도 가지고 있는데 '소리적인 측면'에서는 깔 만한 여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합니다.
현재 논란이 있는 이어폰이기도 합니다. 이어폰 자체의 물리적인 품질 문제인데요, 이어폰 한쪽이 작게 들린다던가 하는 밸런스 문제가 종종 올라옵니다.
하지만 소리캐스트 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지, 그러한 문제가 생기면 거의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신품 교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밸런스 문제의 주요 원인인, 마이크를 제거한 '디락 플러스 뮤직'라인도 선보인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극저음 재생력, 초고음 재생력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뉴에이지, ost 등에 잘 어울립니다. 어떤 노래를 들어도 기본 이상 하는 친구입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