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한 하루 보내고 있나요^^~
이제 설 명절이 시작되었네요~
저는 시댁이 포항이라 대구에서는 아주 가까운 거리지요
그리고 시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시고 부터는 손님들도 많이 오시지 않으니
소박하니 조용하게 보내고 와요
제사를 지내지 않고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맛난 것 해서 먹고, 시아버지께서 낚시 좋아하셔서
식구들 함께 근처 바다에 낚시도 가고, 영화도 보고 그래요^^~
가끔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초가집도 보여주시고
지으신 '자작시'도 읽어주시고요 ㅎㅎㅎ
어머니께선 초등학교도 안나오셨는데 평생 삐뚤뻬뚤한 글씨로 시도 쓰고 일기도 쓰시고...
올해 83세 되셨는데 너무 멋지셔요^^~
참 곱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언제나 부러워요
이번 명절엔 또 어떤 행복한 일들이 있을까 기대되네요~~~~^^
모두들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