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ie]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기나긴 눈팅의 시간을 지나 eggmonster라는 이름으로 스팀잇 커뮤니티에 동참하게 되어 인사 드립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가상화폐에 투자만 하다가 실제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보기는 처음이네요. 스팀잇에 대해서 친구에게 권유를 받아 알게 되었는데, 싸이월드부터 인스타그램까지 초창기에는 SNS를 이용했으나 점점 일상 공유의 장에서 마케팅 천국으로 변질되는 것에 염증을 느껴 사용을 중지했던 저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SNS라니… 취지대로 흘러간다면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더불어 그에 대한 보상까지 받는 장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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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으로 탐구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제 경험에 대한 리뷰를 중점적으로 나누려 합니다.

공돌이 출신이라 필력이 좋지도 않고 견문과 식견이 넓은 편도 아니지만 우리집 최고의 놀고 먹기 스페셜리스트로서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주로 포스팅할 주제는 크게 운동, 컨텐츠, 음식입니다. 놀고 먹는 것은 은근히 힘든 일입니다. 미생에 나온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뿐”이라는 말은 비단 공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야 놀고 먹는 일도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서 특히 제가 나름 구력을 쌓아온 헬스에 대해서 찾아뵐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내츄럴이고 현재 지방 관리가 미흡하지만 제 루틴과 운동법, 각 운동에 대한 자세 등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실행해보고 몸으로 느낀 자료들만을 공유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 주제인 컨텐츠는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그 중 제가 주로 즐기는 것은 영화와 미드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이동진 해설가처럼 고급진 언어로 영화의 핵심을 찌르지도, 피키캐스트의 ‘부기영화’처럼 병맛에 약을 쳐서 드립으로 갈아마시는 재미를 보장하지도 못하지만 나름의 느낀점과 그에 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앞의 두 분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리뷰어들인데 그들의 발톱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 음식은 제가 운동하는 첫번째 이유로 꼽힐만큼 좋아라 합니다. 제가 헬스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미관상의 이유도 있지만 기초대사량을 높여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기 위함이 첫째 입니다. 또한 많은 커플의 최종 데이트 코스가 맛집 탐방으로 수렴하는 만큼 저도 7년차 커플로서 그동안 찾아낸 많은 맛집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주로 서울에 국한되어 있고 특히 몇몇 동네에 집중되어 있는 편협한 맛집 리스트이지만 7년의 세월에 걸쳐 찾아낸 곳들인 만큼 그 퀄리티에 대해서는 확실한 보장을 해드릴수 있습니다.

두서없는 빈약한 글빨로 포스팅될 예정이니 편안하게 초등학교 탐구생활 보신다는 생각으로 흐뭇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미숙하지만 앞으로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피드백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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