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주제는 바로 여행... 그리고 봄입니다!!
물소리바람소리에 봄이 오다
강원도 영월 김삿갓 초입부터 저희 물소리바람소리 펜션까지 약 1km 구간에 심어져있는 벚꽃 나무에요! 서울은 비도 오고 이제 막 벚꽃이 떨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데, 강원도 영월은 어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답니다!
펜션 입구에도 벚꽃 나무가 이쁘게 심어져있습니다. 하핫 날씨 진~짜 좋고,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지는 날씨에요. 강원도라서 저녁 8시가 넘어가면 조금 쌀쌀해지지만, 저녁 5 ~ 6시정도에는 야외에서 숯불바베큐를 해도 될 정도로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꽃이 이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요즘따라 꽃 향기도 좋고, 꽃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ㅎㅎ
절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닙니다... 아직 2..9비가 온 덕분에 참나무에 표고 버섯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2년 전에는 가뭄이더니...!! 올해는 물이 많아서 여름에도 물놀이를 실컷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여름에는 계곡 앞에 수문을 닫아서 수영장으로 만드는데, 비수기에는 수문을 열어놓고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저도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지만, 저 웅덩이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으면, 버들치가 몰려와서 각질을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오늘도 어제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 같아요.
이번 휴일에는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