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베이킹

한국에서는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반조리된 상태의 물건도 좋아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은 거의 사먹곤 했습니다.
그러다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사소한 아이들 간식까지 만들어내느라 정신이 없었더랬죠.
한동안 신랑이 유명한 빵집의 오렌지 파운드케이크에 빠져서 시내에 나갈때마다 사오곤 했는데, 이것도 때가 맞지 않으면 허탕을 쳐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신랑에게 내가 만들어주겠노라!! 약속을 했었지요.
베이킹을 전혀 배워보지 못한 사람이 블로그를 보면서 만들어내는것은(심지어 빵집에서 파는 맛을 내보겠다고;;) 엄청 많은 실패작을 토대로 이루어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족과 지인들의 입과 배를 힘들게 했었습니다.(미안합니다(__))
여하튼 몇 주를 고생한 끝에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특별한 날에 한번씩 만들게 되었네요.
오늘은 친구네집에 초대를 받아서 요 빵을 들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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